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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필랜도 캐스틸 시위대와 행진 대열 대치, 정치색 띄는 미국 동성애자 인권 행진들



트럼프, 권총 등의 이슈에 반대하는 시위자들과 프라이드 행진 참가자들, 미국 각지에서 얽히고 섥히는 가운데, 미네아폴리스에서는 모의사 시위 벌어져




미네아폴리스 헤네핀 애버뉴에서 프라이드 행진을 막고선 ‘흑인의 삶도 소중하다’ 시위자들. 사진: Glen Stubbe/AP



지난 일요일 미네아폴리스에서 반경찰 시위대가 경찰의 필랜도 캐스틸 저격사건 이유로 프라이드 행진을 가로막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일요일 미네아폴리스에서는 행진이 개최되었지만 시작된지 불과 분만에 저지되었다. 라디오 방송국 WCCO-AM 보도에 따르면 200 명이 헤네핀 애버뉴를 행진하다가 집단 모의사 시위를 벌였다고 한.


작년 교통검문 중에 캐스틸이라는 남성에게 치명상을 입혀 숨지게 미네소타의 경관이 이번달 무죄판결을 받으면서 긴장감이 고조되자 행진 주최측  경찰병력을 최소화해 것을 요청했었으나 지난 금요일 경찰을 행진에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미네아폴리스의 커밍아웃 동성애자 경찰서장인 자네 하토도 이번 결정이논란의 소지가 있다 밝혔다. 


행진을 가로막은 시위자들은필랜도를 위해 정의를”, “흑인들의 삶도 소중하다 팻말을 들고경찰에겐 정의도 평화도 자긍심도 없다 슬로건을 외쳤다.


타지역 프라이드 행진에서도 이벤트 자체의 다양성과 방향성보다 시위의 가능성 때문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게이 인권의 새로운 억압에 맞선 저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들어 인권운동가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뉴욕 프라이드 행진과 샌프란시스코 행진도 축하보다는 시위에 초점을 맞춘 단체들이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뉴욕에서는 미국 시민자유 연합(ACLU) 저항운동 대표하는 단체들이 의전장으로 선정되었다.


LGBTQ 인권가들은 학구로 하여금 트랜스젠더 학생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 화장실과 탈의실을 사용하도록 하는 연방지침을 철회한 트럼프 정권에 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화당 소속의 트럼프 대통령은 매년 자긍심의 달이 되면 성명문을 발표하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관행도 무시해 버렸다. 


그런가 하면 프라이드 축하 행사는 LGBTQ 공동체 내부에서도 저항에 직면해 있다. 일부 활동가들이 이러한 행사가 백인 게이 남성들에 치중되어 있고, 경제적 불평등, 경찰의 치안활동 , 특히 소수자들과 관련된 이슈가 좌시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열은 이달 개최된 다른 프라이드 행사에서도 드러났다. 워싱턴에서는정의 없는 자긍심은 없다라는 단체가 행진을 가로막았으며,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에서도 행진 도중에 시위자 명이 연행되었다. 


일부 행진 주최자들은 다양성 (결여)에 대한 비판 문제를 다루기 위해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 위원회의 미셸 먀오 회장은프라이드 축제는 바로 이러한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이라며, 샌프란시스코의 행진을 이끄는 거대한저항단에는 LGBTQ 외에도 여성, 이민자, 흑인계 미국인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 스톤월 인 근처에서 무지개 깃발을 들고 행진하는 소년. 사진: Brendan Mcdermid/Reuters



뉴욕시 프라이드 행진 운영위의 제임스 팰라리노 대변인도만약 행진저지 시위가 일어나면, 주최측에서도이들을 존중하고, 메시지가 전파될 있도록모든 권한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 이라고 했다.


뉴욕 프라이드 행사에서는 연방 의료법 개정에 시위하는 단체가 환자용 침대와 링거를 동원했고, 권총에 반대하는 동성애자들(Gays Against Guns)이라는 단체는우리는 무엇을 원하나? 권총 재제!”라는 구호를 외쳤다.


수만여 명의 인파가 맨하탄 거리를 뒤덮은 가운데, 행진 참가자들 중에는 이러한 정치적 분위기 때문에 나오게 됐다는 이들도 적잖았다. 뉴욕 출신의 트랜스젠더 남성 소지는 이러한 정치적 분위기 속에서 동성애자 공동체에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처음으로 행진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도 무지개 투투 의상과 무지개 깃발 차림으로 치장하고 나타난 수천여 명의 시위자들을 반겼다. 일부는금지법 반대, 장벽 반대, 형제자매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있었고, 시청 근처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전자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프랭크 레예스와 남편 브레이디도 자신들의 인권을 위해 일어설 때가 왔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행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브레이디는 상황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며, “지금은 가시성을 최대한 높여야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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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BT: 샌프란시스코 - 

사진으로 보는 카스트로의 문화 






- AP

- 옮긴이: 이승훈





Philando Castile protest hits Pride as US gay rights marches get political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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