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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LGBT 지자체의원연맹 발족식에서 도쿄 분쿄구 마에다 쿠니히로 의원 커밍아웃




7 6 도쿄 도청 기자클럽에서 LGBT 지자체 의원연맹 발족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세타가야구의 카미카와 아야 의원, 토시마구의 이시카와 타이가 의원, 나카노구의 이시자카 와타루 의원, 이리마시의 호소다 토모야 의원에 이어 다섯 차례나 분쿄구 의원직을 역임한 마에다 쿠니히로 의원이 등장해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했습니다. 


LGBT 지자체 의원연맹은 1.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에 관한 인권옹호 조례 제정과 정책 추진, 2. 동성파트너제도의 창설과 LGBT 당사자의 자기긍정감 공장을 위한 정책 추진 등을 통해 집단괴롭힘, 자살, 빈곤, 질병감염, 의존증 등의 예방을 각지역 실정에 맞춰 추진하는 한편 3.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했습니다. 사무직은 LGBT 의원 다섯 명이 맡고, 연맹의 취지에 동의하는 전국(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각지의 지자체 의원 78 (현의회 의원 8 , , , 정의원 70)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의 LGBT 차별금지 법제정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시부야구, 세타가야구에서 동성파트너십 증명제도가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 지방 단위로도 변화를 일궈낼 있다는 , 이미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국가에서도 처음엔 지자체 차원에서 변화가 시작되어 국가차원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을 고려해 지자체의 LGBT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변화를 이뤄내기 위한 모임이라고 합니다. 


아직 공식 홈페이지는 없지만 (이름을 올린 의원 여러분의 명단도 공개된다고 하니, 전국의 당사자들이 의회에 건의를 하고 싶을 누구와 상담하면 될지 지표가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번째 활동으로 2017 7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토시마구 구청에서하기 연수회 개최할 예정이며, 삿포로의 파트너십 제도 성립에도 공헌한 스즈키 교수도 강사로 참가한다고 합니다. 


LGBT 지자체 의원연맹 2017 하기 연수회

일시: 2017 7 27() ~ 28()

회장: 토시마구 구청 8

회비: 5천엔

강사: 스즈키 메이지대학 교수 홋카이도 대학 명예교수, 스즈키 히데히로 니혼대학 위기관리학부 준교수 분쿄구 구청 남녀공동 담당과장, 하세베 시부야 구청장

내용: 강연, 지자체 의원들의 보고, akta 시찰, 시부야 다이버시티 센터아이리스시찰, 친목회



연맹의 취지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의원 여러분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한 가운데, 마에다 의원은 커밍아웃을 결심한 경위에 대해 (눈물을 글썽이며) 파트너를 잃은 경험부터 들려주었는데, 정말 남일 같지 않은 가슴아픈 사연이었습니다. 


저는 8년간 동거한 파트너와 사별한 경험이 있습니다. 집에 쓰러져 있던 파트너는 병원으로 긴급후송했지만, 저는 법적 친족으로 인정받지 못해 중환자실에도 들어가지 못한 안부 조차 제대로 접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파트너 부모님이 사람도 가족입니다라고 말씀해 주신 덕분에 병실ㅔ는 들어갈 있었지만, 동거인은 면회를 없다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직접 겪은 경험이었습니다. 장례식 때도 조부모님이 받아들이지 못하실 거라며 상주를 맡기는 커녕 가족석에 앉지도 못했습니다. , 부모님의 배려 그의 유품을 물려받을 수는 있었습니다. 같이 살던 집도 파트너의 명의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쫓겨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평소에 파트너의 부모님과 가깝게 지내는 ) 아무리 노력을 해도, 관계없는 3자로부터당신은 가족이 아니다 소리를 들으면 저항을 수가 없게 됩니다. 사회적 제도도 없고, 법으로 보호를 받을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시는 삼십대였지만 어느덧 어머니가 알츠하이머를 앓기 시작했을 때와 똑같은 52세가 되어, 노후, 죽음 등의 문제를 점점 실감하고 있습니다. 위장결혼을 하지 않고 동성애자로 살아가기를 선택한 첫세대가 고령에 접어들어 질병과 병수발 등의 문제에 직면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자살과 병수발로 인한 퇴직 등의 위험을 겪는 이들도 앞으로 늘어갈 것입니다. 국가가 제시하는 지역포괄시스템에는 LGBT 포함되지만, 차별과 편견이 있다면, 상호지원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한 , 고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 점점 심각해질 거라는 위기감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당사자가 목소리를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표하지 못했던 것도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분쿄구 의회에 처음 당선되었을 , 의회사무국에 동성애 관련 항의서한이 배달된 적이 있습니다. 믿고 커밍아웃한 사람이 주변에 소문을 적도 있었습니다. 의원이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성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저는 사회에 일정의 영향력을 가진 입장으로, 여러분이 목소리를 내면 제도를 만들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소외받는 이들을 지원하려면, 소수자로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편이 지원도 힘을 얻게 되지 않을까, 남몰래 고민하는 사람들도 목소리를 내기 쉬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커밍아웃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LGBT 지원하는 시스템 제도가 생기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다양성과 상호협동이 실현되는 사회를 구축해 가고 싶습니다. 누구나 자신을 숨기지 않고, 소중한 이와 함께 살아갈 있는 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LGBT 젊은층에만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느 세대에나 존재합니다. 50대에 다다른 저의 커밍아웃이 향후 용기 있는 발걸음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마에다 의원과 파트너는 90년대 후반 도쿄 국제 레즈비언&게이 영화제에도 관여했었고, 퍼레이드에도 참가하는 외에도 일본에서 처음으로 PSG라는 부모들의 모임을 통해귀가길(家路)이라는 부모용 책자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필자가 집에서 커밍아웃할 있었던 것도 책자 덕분이었습니다.) 이렇듯 분은 성소수자 공동체를 위해 정말 소중하고 멋진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02 마에다 의원의 파트너가 돌연사한 말로 표현할 없는 슬픈 사건이었습니다. (장례식에는 동성애자들도 다수 참가했었습니다.) 하지만 마에다 의원은 슬픔을 극복하고 구의원으로서 분쿄구에서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에 기인한 차별금지 조례의 제정 , 일전에 기사 소개해 드렸듯 직원들을 위한 대응지침 작성에도 공헌해 왔습니다. 2007년에는 오츠지 카나코 씨의 선거에도 힘이 되었고, 굿에이징옐스에도 참가해 왔습니다.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공동체를 위해 힘쓰면서도, 결코 허세를 부리는 없이 온화하고 자연스러우며 호감도가 높은 분입니다. 


그런 마에다 의원이 이번에 드디어 커밍아웃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회장에 달려갔는데, 지금까지 주변지인에게조차 별로 밝히지 않았던 속내를 털어놓는 것을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천국에 파트너분도 그런 마에다 의원을 지켜보고 있었으리라 믿습니다.)


마에다 의원의 커밍아웃에 박수를 보내며, 그의 바람이 실현될 있도록 (LGBT 지자체 의원연맹 등의 활동을 통해 차별금지법 동성파트너법의 제정이 실현되어 LGBT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살아갈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 後藤純一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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