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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지바(Zanzibar)의 관료들이 동성애 행위가 HIV를 퍼뜨리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잔지바는 2004 년 동성애를 금지하였다. 동성애 행각을 범한 남성들은 최고 25 년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레즈비언의 경우 최고 7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따라서 잔지바에는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1934 년에 제정된 잔지바의 형법은 2004 년에 개정되었으며, 동성애 행각을 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진다. 132조는 "다른 남성과 성적 관계를 맺는 남성은 누구든 헌법에 반하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또한 이 조항은 '다른 남성과 성적관계를 맺으려 한 남성은 누구든 헌법에 반하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25년 이상의 징역에 차한다'고 되어 있다.

 

레즈비언 행위도 처벌 대상으로 삼고 있다.

 

 '다른 여성과 레즈비언 행위를 하는 여성은 남성역할, 여성역할을 불문하고 헌법에 반하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5 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 실링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잔지바 주민은 대부분이 무슬림이며, 이슬람에서 동성애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잔지바 에이즈 위원회(ZAC: Zanzibar AIDS Commission)의 자료에 의하면 동성애자들 간의 에이즈 전염율은 12.3%로, 전국평균치인 0.6%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잔지바의 HIV/에이즈 전염율을 낮추기 위한 투쟁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감염도가 가장 높은 이들(MARs: Most-At-Risk) 사이에서 전염율은 증가하고 있다"고 All Africa지는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여성 성노동자, 약물복용자, 남성 동성애자의 경우 전염율이 각각 10.8%, 16%, 12.3%였다.

 

짐바브웨 에이즈 위원회(Zimbabwe AIDS Council)의 회장인 살레 이드리사(Saleh Idrissa) 교수는 사하라 이남 국가들에 비해 잔지바는 HIV의 타격이 크지 않은 편이지만, 적절한 재제 정책을 설계하고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염율은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마 두니(Juma Duni) 보건부장관은 인구 1300만 명의 잔지바 열도에서 HIV 확산을 막기 위해 잔지바 전국 HIV 대책(ZNSPII: ZANZIBAR NATIONAL HIV STRATEGIC PLAN) 2011â - 2016을 재활성화했으며, 주요인구의 새로운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를 제공하는 한편, HIV/에이즈 감염자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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