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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Texas: Teen who lost girlfriend in shooting last year recovering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Xtra.








크리스틴 차파(19)가 "기적적으로" 소생하고 있다고 NBC News가 전했다. 크리스틴은 작년 여자친구와 함께 텍사스의 한 공원에서 머리에 총을 맞았었다. 


여자친구 몰리 주디스 올긴은 바이올렛 앤드류스 공원에서 즉사했다. 가해자 남성은 크리스틴과 몰리를 공원 경사길에 눕히고 한 명씩 머리에 총을 쏘았다. 총격사건은 아직도 미해결인 채로 남아있다.


크리스틴은 사건직후 응급실에서 수술을 받았고, 오스틴에 있는 재활센터에 들어갈 때야 비로소 몰리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크리스틴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심정을 밝혔다. "모든 게 멈춰버렸어요. 머릿속이 텅 비어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아요. 그러다 눈물이 쏟아졌어요."



  




크리스틴은 앉기, 일어서기, 걷기, 균형 유지하기, 웃기, 더듬지 않고 말하기 등, 기본적인 신체기능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고 NBC는 전했다. "독립적인 인간에서 걸음마 애기로 되돌아가 버렸어요." 처음에는 휠체어의 신세를 졌지만, 오스틴 재활센터에서 4 개월 가량 머물면서 지팡이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비록 절기는 하지만 혼자서 걸을 수 있다. 


크리스틴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두통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뭔가를 열심히 하려고 하면 머리가 너무 아파요."


크리스틴의 놀라운 회복력은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NBC는 오스버트 블로우 의사의 말을 빌어 처음에는 아무도 크리스틴이 완치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금 그 애가 이만큼 회복했다는 것은 파괴된 운동피질을 고려할 때 기적에 가깝습니다. 정말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어요."


크리스틴도 자신이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은 것을 인정한다. "의사도 제가 이렇게 회복될지 예상 못했고, 저를 죽이려 했던 그 남자도 제가 살아남을 거라고는 예상 못했을 거예요."


크리스틴은 이번달초 NBC와의 인터뷰에서 가해자 남성이 하루 속히 잡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직도 절 쫓아올까봐 두려울 때가 있어요. 길을 걸어갈 때도 혹시 눈에 익은 사람이 없는지 항상 주위를 두리번거려요. 아직도 제 마음 어딘가에는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요."


경찰이 용의자로 지목한 남성은 현재 다른 주에서 수감중이며, 아직 체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사관들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친분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찰측은 이번 사건이 혐오범죄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범죄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NBC는 전했다. 


크리스틴은 재활과 씨름하면서 몰리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루도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어요. 몰리를 위해 기도하고, 몰리가 하늘 위에서 절 항상 지켜보고 있기를 바래요."


크리스틴은 코네티컷주 뉴타운 학교 총격사건에서 딸을 잃은 부모를 비롯해, 같은 상처를 안고 사는 이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빨리 낫고 싶어요. 늘 이 이상 더 나빠질 수는 없다고, 이제는 좋아지기만 할 거라고 생각하려 해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100% 완치되지 않을 거란 걸 알지만, 그래도 이젠 완치에 가까워졌어요."


보험이 지급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크리스틴의 부모님은 크리스틴의 저금을 치료비에 충당해야 했고, 심지어는 크리스틴이 왼쪽발에 차던 발찌도 치료비로 써야 했다. 


크리스틴의 가족은 아직도 계속 나오는 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모금 사이트를 개설했다.





- 나타샤 바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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