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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7


WorldPride organizers concerned about 'pinkwashing'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Daily Xtra.



작가 알리 아부미나 씨, QuAIA 프라이드 주간에 연설하다 




2014 년 토론토 월드프라이드 인권회의의 공동의장이 내년 행사가 자칫하면 '핑크세탁의 난장판'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더그 커 의장은 6 월 24 일 519 처치 스트리트 문화회관에서 핑크세탁 문제(이스라엘이 서안지구 및 가자지구의 인종차별 정책을 무마하기 위해 성산업을 이용하는 것(영문), 한글관련기사)를 제기했다.

 

커 씨는 이번 회의에서 연설자 알리 아부니마흐 씨(이스라엘 인종차별 운동의 권위자)에게 2014 년 월드프라이드 주최측이 핑크세탁에 저항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행사 준비에 관여하는 많은 이들이 이번 행사를 사회정의 교육의 훌륭한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로그 Electronic Intifada의 공동설립자이자 <One Country: A Bold Proposal to End the Israeli-Palestinian Impasse>의 저자이기도 한 아부미나흐 씨는 토론토시가 전세계 이스라엘 핑크세탁 저항운동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아부나미흐 씨는 이 모두가 이스라엘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하는 이반모임(QuAIA: Queers Against Israeli Apartheid) 덕분이며, QuAIA프라이드 토론토의 검열 문제를 두고 시청과 3 년째 씨름을 벌이고 있다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QuAIA는 지난 5 년간 이스라엘의 인종차별문제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하지만 친이스라엘 단체가 시당국에 불평을 제출했고, 이에 프라이드 토론토측은 2010 년 QuAIA의 이벤트 참가를 거부하면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 

 

2012 QuAIA는 평화적으로 행진했지만, 일부 시의원들은 프라이드 주간이 시작하기 직전 앞으로 지원금을 중단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런 싸움이 현재 3 년째 이어지고 있다. 

 

아부미나흐 씨는 말한다. "캠페인 면에서 토론토 여러분들은 전문가입니다. QuAIA 측에서도 아주 잘 해 오시고 계시구요. QuAIA는 큰 단체는 아니지만,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토론토에서 거둔 승리는 전세계에 울려퍼지고 있죠."

 


작가 겸 기자, 행동주의자인 알리 아부미나흐 씨가 519 처치 스트리트 문화회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6 월 24 일. (Andrea Houston)



아부미나흐 씨는 현재 핑크세탁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터넷과 홍보자료에서 찾은 예를 제시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이스라엘 정부가 인권실태를 은폐하기 위한 고의적인 시도라고 한다. 

 

그는 이스라엘 관광국이 몇 년전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아름다운 해변, 친절한 사람들"로 가득한 "텔아비브"를 "게이의 메카"로 광고해 오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부미나흐 씨나 QuAIA 처럼 비판적인 이들은 이스라엘이 비교적 괜찮은 자국의 동성애자 인권을 악용하여 서안지구, 동예루살렘의 군사점령, 가자지구의 봉쇄 및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일상적인 차별을 은폐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여기 게이 천국이 있으니까 가자 지구는 신경 꺼!'인 셈입니다.핑크세탁은 이스라엘을 동성애자, 그것도 대부분 남성의 윤락 관광지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

 

아부미나흐 씨는 이스라엘 병사들이 저항하는 팔레스티나인(어린이도 포함)들을 잔인하게 대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현재 이스라엘 교도소에는 약 200여 명의 팔레스티나 어린이들이 감금되어 있으며, 수천여 명이 고문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데도 이스라엘 군인이 팔레스티나인들에게 폭력을 가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았다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동성애자 여행객들에게 이런 이미지는 보여지지 않는다고 한다. 

 

질의응답 시간에 일부 청중들이 아부미나흐 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 중 한 남성은 이스라엘이 다른 중동국가에 비하면 동성애자들에게 훨씬 안전한 곳이며, 동성애자 팔레스티나인들도 박해를 피해 이스라엘로 피난 오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아부미나흐 씨는 이 주장을 부인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인 도피자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바로 늘 반복되고 있는 핑크세탁적인 주장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팔레스티나인들은 이스라엘에 피난할 수가 없습니다."


아부미나흐 씨는 캐나다 정부가 이스라엘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있지만, 핑크세탁을 가장 적게 범하는 정부이기도 하다고 한다. "캐나다 정부의 지원을 비판한다고 해서 이스라엘을 '악마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찍어내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바로 캐나다입니다. 이스라엘을 다른 민주주의 국가보다 훨씬 낮은 인권수준에 맞추려 하는 캐나다에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그는 QuAIA에 보다 많은 이들이 참가하여, 2014 년 월드프라이드 때 핑크세탁을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월드프라이드를 통해 핑크세탁은 물론 원주민의 권리와 같은 사회정의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안드레아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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