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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9


Tim Hortons apologizes for blocking Dailyxtra.com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Daily Xtra.





언론과 여론의 비난 잇따르자 이반뉴스사이트 차단 해제해





Dailyxtra.com을 와이파이에서 차단하려 했던 캐나다의 대형 커피체인점 Tim Hortons FILE PHOTO



캐나다 커피체인점 Tim Hortons가 사과했다. Tim Hortons 대변인은 Daily Xtra지측에게 앞으로 점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 Dailyxtra.com을 차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셸 로비쇼 대변인은 "귀사의 웹사이트 차단해제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봉쇄되어서는 안 되는 사이트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로비쇼 대변인은 Daily Xtra측에서 입수한 성명문을 통해 "본사의 웹사이트가 공공장소에서 모든 연령대가 보기에는 부절절하다"는 발언이 제삼자인 와이파이 업체에서 저지른 실수이며, "단연코 [Tim Hortons]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또한, 와이파이 관리자가 Daily Xtra지에 보낸 이메일에서 "결정을 바꿀 방법은 없다"고 한 것과는 달리, 소비자들은 언제든지 소비자 서비스 라인(+1-888-601-1616)에 직접 연락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일로 마음이 상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한편 Daily Xtra지의 출판인 겸 편집장인 브랜든 매시슨 씨는 "Tim Hortons사가 이번 사태를 적절히 해결했으므로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했다. 


"제3자의 여과를 거치는 것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번 사태도 이러한 경우라면, Tim Hortons사의 관리부는 Dailyxtra.com에 접속할 수 없다는 소비자들의 불평을 시정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7 19 일 오전 Hortons사가 Dailyxtra.com를 봉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류 언론사들이 일제히 관심을 보였고, 소셜미디어도 떠들썩했다. 


소비자로부터 사이트가 차단되었다는 불평을 들은 Daily Xtra지는 조사를 실시했고, Tim Hortons의 시스템 관리자에게 사이트 차단을 해제해 달라고 부탁했으나 거절당했었다. 


대신 7 16 timhortonswifi@timhortons.com 계정으로부터 본 웹사이트가 "공공장소에서 모든 연령대가 보기에 부적절하기 때문에" 차단한다는 연락만 받았다. 


"저희 매점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기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부류의 요구사항들을 세밀히 검토하여 최대한 자유를 제공하는 한편, 매장의 친근한 환경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Tim Hortons사는 이러한 발언이  timhortonswifi@timhortons.com 계정을 관리하는 제삼자 와이파이 제공업체가 저지른 실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Tim Hortons사의 와이파이는 이반 뉴스 사이트를 모두 차단시킨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Xtra지가 Tim Hortons 체인점에서 이반 사이트에 접속해 본 결과, The Advocate, Queerty, Towleroad 등 인기사이트는 차단되지 않은 반면, QueerClick은 차단되어 있었다. 


공공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이반사이트를 차단시킨 일은 전에도 보도된 바 있다. 2011 년에는 오타와 공항이 이반 뉴스사이트들을 차단시키기도 했었다. 


그리고 지난 5 월에는 세컨드컵의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xtra.ca를 차단했다는 연락을 받고 조사에 임했으나, 세컨드컵 홍보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하자 곧 차단이 해제되었었다.


공공장소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 이반 뉴스 사이트가 차단되는 경우의 대부분은 제삼자 소프트웨어가 웹크롤러로 키워드를 추려내어 위반 사이트 리스트를 작성하며, 실수로 차단된 경우 해제는 수동으로만 가능하다.  


하지만 완벽한 스크리닝 소프트웨어는 없다. 결국 야동사이트들과 함께 성건강 및 성정체성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이트들도 차단되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부모나 다른 어른들로부터 이러한 정보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사이트가 차단되면, 실수로 차단된 경우를 대비해 관리자의 연락처가 함께 뜬다. 이번 사건에서 충격적인 부분은 Tim Hortons사의 관리자가 Daily Xtra의 차단결정을 철회하지 않기로 했다는 점이다.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은 세계각지에서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인 조사대상이 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아동 인터넷 보호법이라는 연방법이 학교 및 도서관과 같은 공공기간에서 어린이들이 '유해한 내용'을 접하지 못하게 하는 스크리닝 장치를 설치할 경우 통신비를 절감해 주고 있다. 


그리고 데이빗 캐머런 영국 수상은 올초 The Telegraph지를 통해 모든 공공 및 사적 와이파이 제공자들이 성인물을 차단시키는 행동강령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커피숍을 비롯한 기타 공간에서 깨끗한 와이파이를 권장함으로써 사람들이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에 확신을 가지고, 봐서는 안 될 것들을 보지 않게 할 것입니다."


캐나다의 경우 와이파이 신호를 보내는 데 사용되는 전파가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는 없다. 하지만 캐나다에서도 공공 와이파이에서의 검열이 빈번한 편이다. 2011 년 CBC사는 BC Ferries가 성교육과 낙태에 관한 정보를 차단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Tim Hortons의 와이파이 관리자 연락처는  timhortonswifi@timhortons.com이다.


- 로브 샐러노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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