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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울 프라이드

아시아/한국 2017.07.22 16:37 Posted by mitr
2017-07-20



나의 서울 프라이드



알렉스 앤더가 2017년도 서울 프라이드에 참가 경험담과 함께 지금 한국에서 LGBT 자긍심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소개한다.






지난주 토요일 서울에서는 게이 프라이드 행진이 개최되었다나는 이번 프라이드 행진이 띄는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글을 쓰기로 했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어떤 면으로 보나 그리 개방적인 나라는 아니다. 사실 한국 사회는 동성애에 대해서만 소극적인 것이 아니라  자체에 소극적이라   있다하지만 LGBT 공동체의 인권보장 대한 요구가 대두하면서 개인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생활이 공정성 및 평등과 교차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평등에 가장 공격적이고 열성적으로 맞서는 반대세력도 대두하게 되었다. 


작년 퍼레이드는 서울시가 기독교 시위단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공식적인허가가 나지 않았지만[각주:1]행사는 강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서울시의 조치에 저항하며 행진했다결국 행진은 성공리에 마쳤지만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다이로 인해 LGBT 공동체는 가장 격렬한 반대세력의 표적이 되었고이들은 올초 대선 시기까지 LGBT 공동체를 겨냥했다. 


올해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5 조기 대선이 치러졌다부패 사건으로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박근혜가 이끌던 보수정당 자유한국당은 지지를 만회하기 위해 희생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렇게 해서 대선 토론회에서는 (광범위한 의미에서) ‘동성애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이 큰 이슈로 대두되었는데오직  후보(소규모 정당을 대표해 출마한 심상정 후보)만이 지지 입장을 밝힌 반면자유한국당은 동성애 금지법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격렬한 반대입장을 전개했다다행히도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후보 역시 동성애자에 대해서는 박해 받아서는 안된다고만 했을  어떤 긍정적인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각주:2].


그런 가운데 같은   육군 장교가 동성성교를 했다는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소식은 LGBT 공동체에  타격을 안겨 주었다위험한 선례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모든 남성이 2 동안 병역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적어도 2년간의 복무기간 동안은동성성교 자체가 위법행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각주:3].


이번 행진이 중요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언론의 공격과 우울한 보도로 인해 어떤 행사가 될지 불확실한 상황이었고올해는 특히 서울시가 행진을 허가했기 때문에 그만큼 반대 시위자들도 많이 몰려들 것은 자명했다그래서 나는 내가 사는 시골 동네에서 300km 떨어진 서울을 찾아 연대를 표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2천만 명이 넘는 인구가 사는 도시지만러시아워가 아닌 이상 인구가 그렇게 많다는  실감하는 일은 별로 없다서울역에서 시청까지 도보로 이동하니 축제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회장에 가까워질수록 경찰버스가 늘어서 있고노란 우비를 걸친 경찰들이 10~50 명씩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서울 프라이드 2017


그러다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입구가 어딘지 몰랐던 나는 “그냥 사람들을 따라가면 되겠지하고 생각했다그런데 어떤 사람들을 따라가야 할지 갈팡질팡하다가 그만 반대 시위대의 한가운데에 다다르고 말았다한국사람들에 익숙한 나는 반대 시위자들이 확성기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기독교 교리 설교할 거란 것즘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이 누군지 금방 알아차릴  있었다. 하지만 반대 시위자들이 수천 명씩이나 모인 광경은 나도  적이 없었다나는 왔던 길을 돌아가는 대신 그들 사이를 계속 걸어가기로 했다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다. 



동성간의 사랑을 규탄하는 플래카드들


걸어가면 걸어갈수록  많은 광경이 눈에 띄었고 그들이 들고 있는 슬로건과 설교( 쓰고 협박이라 읽는다장면도 눈에 들어왔다그러면서 불편함과 우울함도 더해갔다아이들까지 데리고 나온 시위자들도 있었었는데 게중에는 아주 어린 아이들도 있었고 십대 청소년도 눈에 띄었다미래의 꿈나무들이 이런 증오에 노출되며 세뇌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끔찍한 심정이 들었다비교적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사회와 따스한 가정에서  섹슈얼리티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자란 나는 지금까지 이런 시위자들과 한자리에 있어본 적이 없었다. 나는 나처럼 운이 좋지 않은 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상황을 겪으며 살아가는지 알게 되었다. 



군대의 동성애자 색출을 장려하는 시위자들


너무 시끄러웠다한복을 입은 시위자들의 북소리는 빌딩에 반사되었고플라스틱 박스 위에 서서 확성기로 떠들어대는 전도사들의 소리는 귀를 찢는  했다교회에서 나온 시위단체들의 스피커 소리에  발까지 진동할 정도였고회장을 둘러싼 사람들 제각기 구호를 외치거나  소리로 떠들어댔다. 


축제 회장에 다다르자  소리는  시끄러워졌다음량을 최대로 높인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베이스 소리에 오장육부가  진동하는  같았다그런데 계속 걸어가다 보니 시위자들의 소리가 갑자기 사라졌다언제 그랬냐는  그들의 모습도 시야에서 사라졌다그렇게 분위기는 일변했다종종 폭우가 쏟아지긴 했지만 (태풍 시즌이었다다른 축제였다면 분위기를 망치고도 남았을  날씨 덕분에 사람들은 섭씨 30도의 열기와 99% 습도로부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비속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도 있었고우산을 나눠쓰며 서로 포옹하는 모습도 보였다그리고  사이를 할머니들이 걸어다니며 일회용 우의를 팔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일찍  탓인지참가자가 많아 보이긴 했지만 반대시위자들보다는 적어보였다게다가 축제 참가자층에는 다양성이 별로 없어 보였다같이  친구는 미국 프라이드보다 여성 참가자들이 훨씬  많은 것 같다며 좋아했지만,  18~30 이외의 연령층은 눈을 씻고 봐도 없었다비가 와서 그런 걸까아니면 너무 일찍  걸까?


정답은  다였다 시간  퍼레이드가 시작되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발디딜 틈조차 없었지만 다행히 비가 그친 덕분에 우산을 펼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옥신각신할 필요는 없었다그때  전까지 보지 못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바로 연장자들이었다행진대열이 서울의 8차선 도로로 접어들면서 공간도 넉넉해졌다그제서야  행진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나는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엄마는 널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한다”라는 피켓을 든 프라이드 참가자


수천여 명이 모여 증오와 공포심을 유발하는 슬로건을 외쳐대던 인파 비집고 나와 퍼레이드 참가자 규모를 보고 실망감을 느꼈던 터라  많은 사람들을 보며 희망으로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을 느꼈다사기가 충만해진 나는 3킬로미터에 걸쳐 서울 거리를 걷는 매순간 매순간에 감동을 느꼈다우린 선두에  몇몇 장식차량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췄고우리가 무지개 깃발을 흔들자 사람들도 다소 혼란스러우면서도 기쁜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줬다. 


다른 도시의 프라이드 행진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구경꾼 무리가 없었다오직 행진 참가자와 시위자들(그리고 프라이드 행진인지 모르고 얼떨결에 참가한 사람들)이 있을 뿐이었다. 나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의 연대감도  굳건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다른 프라이드 행진에 가보면 우스꽝스런 차림을 하 멍하게  있거나관심을 끌기 위해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아예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사람들만 잔뜩 모여 있는 경우가 많다그에 비하면 여전히 기본권과 인식변화 그리고 수용을 위해 투쟁중인 한국의 프라이드는 훨씬  순수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었다사람들도 가만히 서서 보기보다는 직접 행진에 참가함으로써 우리를 응원해 줬다. 



행진 루트를 따라 늘어선 경찰 라인




이날 행진에는 85천여 명이 참가했다고 한다이는 역대 최다 참가자수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이기도 하다뉴스 기사는 우울하기만 하고 도로변의 확성기도 시끄럽기 그지 없었지만 이날 나는  사람들이야 말로 소수자라는 사실 깨달았다시끄럽고소란을 피우며머릿기사를 장식할지 몰라도 ‘전통적 가치관 ‘기독교 보수주의 뿌리 깊은  나라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 말이다. 




Alex Ander

옮긴이이승훈





My Seoul P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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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광장내 부스 설치 및 무대 공연은 서울시청 관할이지만 행진 허가는 서울시청이 아니라 서울경찰 관할이다. 또한 작년 축제의 경우 5월 15일 기독당이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였으나, 6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각하였으므로, 허가하에 치러졌다. 참조: 위키백과 '퀴어문화축제' [본문으로]
  2. 4월 25일 JTBC 대선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는 동성결혼 및 군대내 동성성교 반대 입장(즉 박해 찬성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본문으로]
  3. 군형법 92-6조는 1962년에 제정되었다. 따라서 이번 동성애자 색출 사건은 군대내 동성성교가 위법행위가 된 계기라 할 수 없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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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8



말레이시아: 시위 이어지자 게이 영화 상영 취소



일부 이슬람주의 단체들이 페낭 시네마측에 베트남 영화 ‘Lost in Paradise’의 상영을 취소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말레이시아 페낭 공연예술센터가동성애 이슬람주의 단체들의 반대에 부딛혀 스토리를 다룬 베트남 영화 ‘Lost in Paradise’  상영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예술 센터 측은 화요일 페이스북을 통해예측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해 상영이 예정되어 있던 영화를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밝혔다. 


<New Straits Times> 센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관리팀에서 영화가 민감한 주제를 담고 있기 때문에 상영에 부적절하다는 권고가 있었기 때문에 다른 작품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전했다. 


이슬람주의 단체 Jaringan Muslimin Pulau Pinang(JMPP: 페낭 무슬림 네트워크) 하피즈 노르딘 회장은 공연예술 센터가 상영작품을 선정할 신중을 기해야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정 말레이시아인이라면 아무리 센터 내에서 상영한다 해도 국내에서 동성애 홍보의 우려가 있는 영화를 대중에게 소개해서는 안된다는 것즘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친이슬람주의 계열 포털 사이트인 IsmaWeb menara.my 항의성 기사를 내보냈다. 


부응옥당 감독이 제작한 영화는 남성간의 삼각관계와 남성 성매매를 다룬 작품으로, 토론토 국제영화제, 밴쿠버 국제영화제 부산 국제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었다. 




- 옮긴이: 이승훈




Screening of ‘Gay’ Film Cancelled in Malaysia After Prot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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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동영상: LGBT 사안에 대한 싱가폴 내무장관의 입장






LGBT 단체 우가차가가K. 샨무감 싱가폴 법무 내무장관과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 동영상에서 핑크닷, 차별, 약물남용에 대한 샨누감 장관의 입장을 접할 있다:



한국어 자막과 함께 보실 분은 여기 클릭. (자막이 스크린 하단 CC에서 한국어 선택)




- 옮긴이: 이승훈




Watch: Singapore’s Home Affairs Minister on LGBT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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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LGBT 친화도시 색인에서 아시아권 열세




LGBT 친화도시 100위권에 방콕, 도쿄, 홍콩, 상하이, 베이징만 이름 올려 






독일의 임대주택 사이트 Nestpick 제작한 세계 LGBT 친화도시 색인에서 아시아 도시들이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100 안에 다섯 도시만 이름을 올렸다. 


중에서 61위를 차지한 태국의 방콕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70위를 차지한 도쿄가 뒤를 이었다. 


홍콩, 상하이, 베이징도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 수도 베이징의 경우 100위로 겨우 문턱을 넘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LGBT 퍼레이드 행진이 열리고 아시아에선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가 빠졌는지 의아해하고 있다. 


Nestpick 측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기타 여론조사 도구를 이용해 80개국을 조사했으며 시민들의 개방성, LGBT 밤문화, 데이트 문화 등의 순위를 매기기 위해 각도시에서 25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6 동안 경찰에 보고된 증오범죄 법제정에 따른 LGBT 인권현황 관련 데이터도 감안되었다고 한다.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토론토가 수위를 차지했고, 아비브, 런던, 베를린, 뉴욕, 바르셀로나, 샌프란시스코, 브라이튼 등의 도시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 옮긴이: 이승훈




Asian Cities Falter in LGBT-friendliness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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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집단괴롭힘과 학대 겪는 필리핀의 LGBT 학생들




인권감시단(HRW) 지원의 부재와 차별로 인해 교육받을 권리가 폄하되고 있는 필리핀의 현실을 조명했다. 






인권감시단(HRW)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전역에서 LGBT 학생들이 괴롭힘과 차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우릴 그냥 놔두세요: 필리핀 LGBT 학생들이 겪는 차별에는 필리핀에 만연한 집단괴롭힘과 추행, 차별정책 관행 외에도 지원의 부재로 수많은 LGBT들이 교육받을 권리를 부정당하고 있는 현실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필리핀은 교내 차별 배제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법이 항상 시행되는 아니라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인권감시단 LGBT 인권 프로그램 연구원인 라이언 소어슨필리핀의 LGBT 학생들은 종종 조롱과 폭력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교사와 학교 당국이 차별을 규탄하고 모두가 교육을 받을 있는 교실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는커녕 이러한 차별에 가담하는 사례도 아주 많다 한다. 


인권감시단은 루손과 제도의 10 도시에서 학생 98명과 학부모, 교사, 상담가, 행정인, 서비스 제공자 교육 전문가 48 함께 심층 인터뷰 토론을 실시했다. 


소어슨은두테르테 대통령이 LGBT 대한 괴롭힘과 차별을 규탄한 적이 있다이제 행동으로 보여줄 라고 덧붙였다. 


이하 인권감시단 측의 동영상: 



한국어 자막과 함께 보실 분은 여기 클릭해 주세요. (자막이 때는 화면 좌측하단 CC에서 한국어 선택)




- 옮긴이: 이승훈




LGBT Students in Philippines Face Bullying, Ab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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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한국: 열명 여섯명은 결혼평등 반대




응답자의 34%만이 동성결혼에 찬성한 반면, 58%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따르면 응답자의 34%만이 동성결혼에 찬성한 반면, 58%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게이스타뉴스>지가 전했다.


5월말 1004명을 대상으로 나흘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90% LGBTI들도 다른사람과 똑같은 취업기회를 누려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젊은 층일 수록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반면, 윗세대는 대체적으로 반대 입장을 취했다. 


여론조사가 처음 실시된 2001 당시 동성결혼에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17% 지나지 않았다.




- 옮긴이: 이승훈




Six in Ten Against Equal Marriage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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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홍콩정부, 동성 배우자 판결에 항소제기




홍콩 정부가 동성애자 공무원도 이성애자와 같은 대우 받아야 한다는 기념비적 판결에 항소를 제기했다.





지난달 공무원의 동성 배우자도 이성 애배우자와 동등한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고등법원의 판결 친중파 법조인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홍콩 정부가 항소를 제기하기로 했다. 


사법부 대변인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의 인터뷰에서 지난 목요일 판결에 대한 항소를 신청했다며 “현재 사법절차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발언은 없다 밝혔. 


지난주 목요일 민주건항협진연맹 회원들은 홀든 초우호딩의 주도하에 고등법원의 판결에 항소해 달라는 탄원을 정부 측에 제출했다. 


지난달 홍콩 고등법원이 동성 배우자에게 혜택을 허락하면결혼제도의 온전성 훼손된다는 공무원 사무국의 주장을 거부하자 현지 인권가들은 정부 정책에 맞선 기념비적인 승리라며 대법원의 판결을 반겼었다. 


원로 이민국 직원인 룅춘궝 씨가 소송을 제기한 작년으로, 공무원사무국과 세무국이 스콧 아담스와 자신의 결합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사람은 뉴질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렸었다. 


앤더슨 초우카밍 대법관은 공무원 사무국의 정책이간접적인 차별이라고 규정한 반면, 세무에 관련해서는 씨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초우 대법관은 판결문을 통해외국법에 의해 합법적으로 결혼한 동성커플의 혜택을 보장하는 것이 홍콩에서 어떻게 결혼제도의 온전성을 깎아내리는 것인지 모르겠다 했었다.


씨도 법원의 판결을 반기며우린 공정함과 존엄성을 바랄 이라며정부는 최대 고용주입니다. 앞으로 홍콩 전체가 이번 판결을 따를 ”이라 소감을 밝힌 한편, 정부가 이번 기회에 차별정책을 제고하도록 제안하기도 했다. 



사진: Holden Chow Ho-ding on TVB (유튜브)




- 옮긴이: 이승훈




Hong Kong Appeals Gay Spouse Ru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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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대만 법원, 동성결혼 금지는 '위헌'




대만 최고법원, '입법원이 2년 안에 관련법 시행 않을 경우, 동성결합은 자동적으로 인정될 것'






수요일, 대만 최고 법원이 동성결혼은 합헌이라는 기념비적인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대만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간의 결합을 인정하는 나라가 전망이다. 


대만 헌법 재판소는 입법원이 2 안에 법을 제정하지 못할 경우, 동성간의 결합은 자동적으로 인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판결에는 입법원이 현행 시민법 개정을 통해 동성간의 결합을 포함시켜야 할지, 동성커플들을 위한 특별법을 시행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법원은성적지향은 바꿀 없는 특질이라며또한동성인 사람이 결혼할 자유를 법적으로 인정받게 되면 이성간의 결혼과 함께 사회의 안정적인 기반을 형성할 있다고밝혔다



- 옮긴이: 이승훈





Taiwan Court Rules Same-sex Marriage Ban 'Unconstitu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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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5




외국인, 싱가폴 핑크닷 행사 참가 한다




대중집회 관련 공공질서법을 개정한 싱가폴, 앞으로 LGBT 집회에는 영주권 소지만 참가 가능






싱가폴 정부가 공공질서법 개정을 통해 홍림공원에서 열리는 시위에 외국인의 참가를 금지시켰다. 이로써 싱가폴 영주권 소지자가 아니면 2017년도 핑크닷에 참가할 없게 되었다.


핑크닷 2017 주최측은 웹사이트를 통해최근 대중집회와 관련해 공공질서법의 개정으로 싱가폴 국민과 영주권 소지자만이 발언 코너(Speaker’s Corner)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가할 있게 것은 실로 유감스런 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핑크닷 주최측에게 현행법이 참가자와 구경꾼을 구분하지 않는다며, 행사를 지지하기 위해 발언코너를 찾는 사람은 누구나 집회의 일부분으로 간주된다고 전했다. 


규정을 어길 시에는 10 싱가폴 달러(약 8천만 원)의 벌금형 또는 최고 6개월의 징역에 처해질 있다고 한다.




- 옮긴이: 이승훈




Foreigners Banned from Singapore Pink 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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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때는 지금이다: 6월 15일부터 18일 18일까지 개최되는 상하이 프라이드 




나중은 없다.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금년도 ShanghaiPRIDE 주제는 바로 '때는 지금'이다.






지금처럼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이상 기다릴 없다: 이제는 우리가 원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숨지 않고 살며, 우리 공동체와 함께 일어서 수용을 이끌고 비관용을 물리칠 때다. 내일을 빚어내기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할일은 뭘까?



중국 본토에서 규모도 가장 크고 역사도 가장 오래된 프라이드 행사, 상하이 프라이드(ShanghaiPRIDE) 내년에 치뤄질 Pride10 1 전국구 행사인 CnPRIDE 앞서 Pride9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도 예년처럼 스포츠, 문화, 사회, 교육 등등 다방면의 이벤트를 통해 인식을 제고하고, 관용과 수용을 향상시키는 한편, 신나는 특별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행사는 프리 프라이드 이벤트로, 5 20 레인보우 바이크 라이드는 여섯개의 다른 지점에서 출발한 무지개빛 자전거가 도심부 공원에 모여 피크닉을 즐기는 행사입니다. 이벤트는 5 17 세계 각지에서 치러지는 국제 동성애혐오, 트랜스젠더 혐오, 양성애혐오 반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또한 Pride9에서는 5 중순부터 6 중순까지 ShanghaiPRIDE 연극제(ShPTF) 이어집니다. 영어와 중국어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이틀 동안 상하이 최고 코미디 배우의 즉흥극도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6 10일에는 오늘날 우리 공동체의 다양한 사안을 다루는 프라이드 토크가 열리는데, 토론자 명을 초빙해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대한 개인 이야기와 학술연구에 대해 토론을 나누게 됩니다. 흥미로운 건  토론자에게 장당 20초씩 20개의 슬라이드 영상을 공유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


ShanghaiPRIDE 필름 페스티벌(ShPFF)에서는 6 11일부터 18일까지 퀴어 영화 마라톤이 이어집니다. 밖에 다양한 배경 출신의 영화 제작자들이 ShPFF 단편 경쟁부문에 참가해 중국 LGBTQ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게 됩니다. 단편 경쟁부문에서 선발된 작품은 영국의 아이리스 프라이즈 페스티벌에 출전해 최고 3 파운드의 상금을 놓고 경쟁을 벌일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상하이의 퀴어 여성들만의 밤인 6 15 레이디스 파티에는 다양한 마실 거리와 공연, 상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프라이드 아트(예전명칭: 상하이 프라이드 아트 & 포토)에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Pride9 주제에 부합되는 작품이라면 성소수자와 앨라이 누구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출품할 있으며, 선별된 작품은 화랑(6 16~25) shpride.com 통해 공개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되는 Pride Rocks 6 16일로 예정되어 있는데, 중국 밴드들이 음악과 공동체 유대의 자리를 선사해 준다고 합니다.


ShanghaiPRIDE 주춧돌이라 있는 프라이드 런은 6 17일에 개최됩니다. 여섯 개의 각기 다른 지점에서 출발하는 주자들은 핑크 브런치 이벤트가 열리는 상하이 도심부에 모이게 됩니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LGBTQ 차별철폐 프로젝트에 쓰인다고 합니다.


6 17일에는 우리 공동체의 버팀목이 되는 단체들을 지지하기 위해 LGBTQ 그룹 오픈 데이 & 포럼이 마련되어 있는데, 중국 각지의 퀴어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날은 커뮤니티, 조직, 사업 등등에 관한 포럼도 하루종일 개최된다고 합니다.


6 17 핑크 파티에서는 누부신 공연과 상금이 마련되어 있는데, 파티꾼들이 가장 기대하는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행사는 프라이드가 끝나도 계속 이어집니다. 6 24일에는 상하이 쌍곡선 합창단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는데, 지난 프라이드 행사와 2015년도 리본 갈라 디너에서 공연한 합창단은 장기간 ShanghaiPRIDE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ShanghaiPRIDE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비영리 축제입니다. 모금 이벤트와 예산 충당을 위한 기념품 판매도 준비되어 있으니, 관련 정보를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상하이 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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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긴이: 이승훈




The Time Is Now: ShanghaiPRIDE Returns June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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