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rss 아이콘 이미지

2017-07-20




에이즈 사태 쏙 빠진 프레디 머큐리 자서전 영화




엑스맨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메가폰을 잡고, 래미 말렉이 머큐리 역을 맡는다고 한다. 






QUEEN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담은 자서전 영화가 제작중이라고 밝혔지만, 내용은 관객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다. <핑크뉴스> 따르면 영화는 엑스맨의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메가폰을 잡고 래미 말렉이 머큐리역을 맡았다고 한다. 


머큐리는 가장 대표적인 에이즈의 희생양이지만, Bohemian Rhapsody: The Film이라고 명명된 이번 영화에서는 머큐리의 삶보다는 밴드 자체에 초점을 맞추게 것이라고 한다. 


원래 머큐리역으로 내정되어 있던 사샤 배런 코엔이 프로젝트에서 하차한 것도미관관리외에 에이즈 투병 사망 , 머큐리의 삶을 진솔하게 다루기보다는 밴드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QUEEN 측은 블로그를 통해 이번 영화가Live Aid  잊지 못할 순간을 통해 전성기를 재현할 이라고 밝히면서도 머큐리의 개인사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 


프로듀서를 맡은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도 머큐리 역을 맡은 말렉을 칭찬했다.


래미는 존재감도 뛰어나고 영화에 대한 의욕도 대단합니다. 벌써부터 프레디가 강림한 같습니다.”


한편 QUEEN 밴드의 다른 멤버들을 맡을 배우들은차후에 다시 공개할 이라고 했다. 




- JESS JONES 

- 옮긴이: 이승훈




FREDDIE MERCURY BIOPIC TO OMIT AIDS CRISI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7-06-28




PrEP에 반대하기 위해 사이비 과학과 성수치심을 들이대지




<Maclean’s>가 PrEP에 관한 비과학적인 칼럼을 실었다. 




사진: Niko Bell/Daily Xtra



지난주 조쉬 더하스라는 기자가 <Maclean’s>에서 PrEP(HIV 확산을 막을 있는 ) 과연 게이들에게 적합한 약인지 의구심을 제기했다. 신약이 개발될  기자가 비주류 의견을 옹호하거나 까다로운 의문을 품는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더하스의 글이 위험할 정도로 그릇된 정보에 바탕을 두었고, 구조 또한 엉성하며, 개발될 때부터 PrEP 따라붙던 불공평한 수치심 강요를 조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는 더하스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제시한 전문 자료마저 그의 주장보다는 PrEP 지지하고 있으며, 더하스가 들이대는 증거 중에도 그의 결론을 뒷받침해 만한 것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더하스의 이러한 견해는 PrEP 대한 대중의 일반적인 혐오감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하나하나 분석해 가치는 있다. 


먼저 PrEP 성생활을 영위하는 모든 게이 남성에게 무조건 강요되고 있다는 그의 핵심논지부터 살펴보자:


스콧 평소에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맺을 항상 콘돔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요는 PrEP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스콧과 같은 전형적인 게이 남성에게 있어 사회적으로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선택이라는 점이다. 


일부 게이 남성들, 특히 도심부에 거주하는 이들 중에는 PrEP 복용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겠지만, 게이라면 무조건 PrEP 복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료인은 아무도 없다. 


더하스가 PrEP 사용을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한 온타리오주의 TheSexYouWant.ca라는 웹사이트에는 HIV 감염 예방책으로 뭐니뭐니해도 콘돔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되어 있다. 


필자가 지난 2년간 PrEP 관련 기사를 써오면서 인터뷰했던 의사들도 더하스의 연구대상자 스콧처럼 콘돔 사용에 전혀 문제를 느끼는 이들에게 굳이 PrEP 권하진 않을 것이다. 


더하스는 GetPrEPed.ca라는 웹사이트에도 비난을 가하고 있는데, 사이트를 운영하는 밴쿠버 단체, 남성 건강 프로젝트(HIM) 사업관리관 조슈아 에드워드는 “우린  누구에게도 이래라 저래라 하진 않는다 항변한다. “우린 지금 HIV 예방에 있어 전례가 없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지금껏 가지 이상의 HIV 예방책이 존재했던 적은 없었으니까요. 한사람 한사람이 증거와 과학에 기반한 선택을 내리길 바랄 뿐이죠.”


에드워드와 온타리오주의 매니저는 더하스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웹사이트가 분명히 밝히고 있는 PrEP 파트너가 HIV 감염인이거나, 콘돔 사용에 문제가 있거나, 콘돔 없는 섹스를 즐기는 등  밖에 수많은 이유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은 이들을 위한 약이라는 점이다. PrEP 복용자가 너무 많다거나, 감염위험이 낮은 남성에게까지 강요되고 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다음으로 PrEP으로 인해 게이들은 콘돔을 버릴 것이고 따라서 임질, 클라미디아, 매독 등의 다른 성병의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더하스의 주장을 살펴보자: 


PrEP 둘러싼 가장 우려는 남성들이 대범해져서 콘돔을 버리게 거라는 점이다. HIV/에이즈 서비스 기관에서는 PrEP 복용하더라도 콘돔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콘돔을 쓰지 않으려고 PrEP 복용하 남성이 많다는 건 게이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즉, 온타리오주의 HIV/에이즈 서비스 기관의 말을 빌자면본인이 원하는 섹스 즐기기 위해 PrEP 복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콘돔 사용을 포기하면 다른 성병의 확산이 그만큼 빨라질 것이다.  


PrEP 연구가들은 이러한 우려를 아주 진지하게 다루고 있지만, 더하스 본인이 제시한 증거마저 그의 주장을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다. 


더하스는 뉴잉글랜드주 약학저널 게이들이 PrEP 복용하면서 콘돔을 버리기 때문에 다른 성병에 걸릴 확율이 높다고 나와 있다며 링크를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저널에는 그런 말이 나와 있지 않다. 먼저, 연구에서는 PrEP 복용하는 남성과 위약(偽藥)[각주:1] 복용하는 남성 사이의 감염율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위약을 복용하는 남자들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 진짜가 아니라는 점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대조군이라고 한다) 따라서 진짜 PrEP 복용하는 이들과 아무런 행동상의 차이점이 없었다는 점이다. 더하스는 연구논문을 읽지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것이다. 


한편, 실제상황에서는 PrEP 복용자들의 기타 성병 감염율이 훨씬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건 PrEP 복용하는 남성들이 콘돔을 썼기 때문이 아니라, 성병 감염 위험이 높은 남성들일수록 PrEP 찾거나 처방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건 좋은 일인 셈이다.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이 약을 복용을 하고 있다는 증거니까 말이다. 


그리고 PrEP 복용자들은 자주 HIV 기타 전염병 검사를 받기 때문에 다른 고위험군 남성들보다 질병을 옮길 확율이 오히려 낮다. 올초 시애틀에서 개최된 유명한 HIV 관련 회의에서는 수학적인 모델링 연구결과 발표되었는데,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게이 남성들이 PrEP 복용자들처럼만 행동한다면 (그리고 자주 검진을 받는다면) 전반적인 성병 감염율은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을 지닌 성병은 일반적인 문제다. 그런데 문제점에 대해 아무 지식도 없는 사람이 PrEP 제재만이 답이라는 것이다. 반면, 공동체 단위의 종합적인 검진 치료야말로 효과적인 수단인데, 그런 면에서도 PrEP 복용자들 대부분은 모범적인 시민이라 있을 것이다. 


이어 더하스는 PrEP 아스피린보다 안전하다는 일반적인 견해까지 문제 삼으며, PrEP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매일 복용하는 아스피린에 비유하는 이러한 견해 거짓된 것이라고 한다. 


의사도 표면화까지 수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부작용들에 우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부작용의 가능성은 은폐된다. 예를 들어 토론토 제약 사이트의자주 묻는 질문코너에는 PrEP아스피린만큼이나 안전하다 되어 있다. 하지만 여기서 언급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결론은 PrEP 부작용을 심장혈관상의 위험을 막기 위해 성인이 매일 복용하는 아스피린의 부작용과 비교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스피린도 PrEP 부작용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PrEP 부작용은 구토증세나 두통 같은 경미한 것에서 신장기능 골밀도의 변화와 같은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사이트의 주장을 잘못 이해했다 해도, 미국인 5분의 1 예방용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 요컨대 아스피린의 부작용이 심장질환의 경미한 예방효과를 위해 수백만 미국인에게 처방해도 무방할 정도라면 그보다 부작용이 적고 HIV 철벽같이 막아주는 PrEP 수만 명의 게이남성들에게 제공할 있어야 한다. 


PrEP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드문 케이스는 대부분 더하스가 언급하는 경우와 같다:


PrEP 복용을 시작한지 달이 지나자 살이 빠지면서 피로감을 느꼈고, 주변으로부터 아파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고 한다. 10개월이 되었을 의사는 신장기능에 이상을 발견하고는 PrEP 복용을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그는 약을 끊은지 달만에 몸무게도 예전으로 돌아왔고, 피로감도 사라졌다고 한다. 그는 이런 위험을 부담하면서까지 PrEP 복용할지는 개인이 결정할 문제지만, PrEP 복용에 따르는 부작용은 자신이 겪은 것만 해도 결코 쉽지 않은 것이었다고 한다.


PrEP 복용하다가 건강이 좋아졌지만, 의사가 부작용을 바로 발견하고 복용을 중단시켜, 건강이 회복되었다. 이렇듯 PrEP 복용자들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받는 인구군이다. 이건 약물의 부작용을 제대로 관리한 사례인 것이다. 


필자도 PrEP 환상을 가져서는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연구결과들이 나옴에 따라 우리는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 어떤 약인지, 어떻게 복용해야 할지 경계심과 비판의식을 가지고 접근해야 것이다. 게다가 PrEP 부유하거나 보험 적용을 제대로 받는 일부 도심부의 게이 남성들만 구입 가능한 , 보험이 없는 이들은 해외에서 합법성이 의심되는 PrEP 주문해 의사의 감독 없이 복용하고 있다는 , 그리고 나라에 따라 PrEP 복용에 따르는 비용과 지원이 극단적으로 다른 현실 , 앞으로 맞서야 실질적인 문제점도 산적해 있다. 


하지만 더하스의 기사에는 이해할 없는 부분이 있다. 자신이 인터뷰한 전문가가 PrEP 게이 남성들에게 유용하고 중요하다고 했고, PrEP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문헌을 한가득 검토했는데도 어떻게 반대의 결론을 내릴 있는 걸까?


더하스는 결말부에서도 그의 유일한 정보 제공자 스콧의 말을 인용한다:


단지 난잡한 생활을 보내기 위해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르는 약을 장기간 매일 복용한다는 건데, 저는 가치를 모르겠습니다.”


단지 난잡한 생활을 보내기 위해서라...


필자는 스콧이라는 자가 누군지도,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도 모르지만 더하스가 굳이 결말부에서 말을 인용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여러 증거를 무시해 가며 그가 펴고 있는 주장은 지금까지 PrEP 대한 거부감이 그랬듯, 한가지로 요약할 있다. , 원하는 대로 성생활을 즐기는 게이 남성들에게 수치심을 안겨주기 위한 이다. 


PrEP 관련 토론 수준이 조금 높았으면 좋겠다. 




Niko Bell

- 옮긴이: 이승훈




Stop using pseudoscience and sex shaming to argue against PrEP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1. placebo: 어떤 약 속에 특정 유효 성분이 있다고 환자를 속여 그 효과를 시험하는 것 [본문으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7-07-06




Gilead사, 아일랜드의 트루바다 후발약품 제조사 상대로 소송 제기하나 




Gilead사는 아일랜드가 HIV 치료 노출후 예방법으로 쓰이는 약물을 타회사에서 제공받지 못하도록 막을 것이라고 한다. 




사진: NIAID via Flickr, CC 2.0



아일랜드내에서 Gilead사의 항레트로바이러스약 트루바다의 후발의약품을 공급하려는 대형 제약회사 Mylan사와 Actavis사 Gilead사와 대립하고 있다. 


트루바다의 유럽 특허는 올해로 끝나지만, Gilead사는 유럽재판소로부터 특허기간을 연장받으려 하고 있다.


트루바다는 현재 HIV 감염인의 치료약으로 쓰이고 있으며, 아일랜드에서는 감염후 예방약(PEP)으로도 승인받았다.


한편 아일랜드에서는 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MSM)들에게 트루바다를 무료로 제공하라는 게이 보건 네트워크(GHN) 호소에도 불구하고 아직 노출전 예방약(PrEP)으로는 시판되지 않고 있다. 

 


일대혁신


트루바다를 노출전 예방법으로 하루에 복용하면 HIV 감염위험을 폭으로 줄일 있다. 


각종 연구에 따르면 노출전 예방법으로 PrEP 복용할 경우 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들의 감염율이 9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는 , 아일랜드에서도 HIV 감염수를 줄이는 효과적인 도구가 것으로 보인다. 


런던의 56 Dean Street 클리닉에서는 2015 이후로 HIV 감염율이 40% 감소했는데, 원인은 PrEP 활용, 기타 성병의 검사기간 단축 PEP 활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일랜드의 경우 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들은 HIV 감염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 HIV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후발약품을 통한 비용 절감


아일랜드 보건국의 PrEP 공급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트루바다 제조사는 아일랜드가 다른 회사의 후발약품을 제공받지 못하도록 막으려 하고 있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트루바다 대신에 후발약품을 사용할 경우 보건국은 비용의 60% 절감할 있다고 한다. 그러나. Gilead Sciences사는 Mylan Actavis 등의 제약회사가 아일랜드 보건국에 후발약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한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현재 트루바다에 2400 유로(316백억 ) 지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아일랜드에서 개인이 처방대로 직접 PrEP 약을 구하려면 매년 5 유로(660 ) 비용을 써야 한다. 




- AIDAN QUIGLEY

- 옮긴이: 이승훈




Gilead To Take Legal Action Against Generic Truvada Manufacturers In Ireland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Outmost.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7-07-04




필리핀 HIV 주요 감염인은 밀레니엄 세대 MSM




필리핀 보건부,  2017년 4월 한달 동안 신규 감염 총 629 건, 중에서 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은 343 명. 






필리핀 보건부가 2017 4 HIV 감염된 밀레니엄 세대 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MSM) 수치를 강조했다. 


성행위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609 343 절반 이상이 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이었다. 


한편 신규 감염자 629 80%(513 ) 15세에서 3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CNN 따르면 앙갓타요 정당 비례대표 아바욘의 말을 인용해 수치는 필리핀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건강에 대해 나은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고 했다. 


한편 현지 HIV 예방단체인 레드휘슬(The Red Whistle) 젊은이들이 검사를 받는 애로사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레드휘슬의 명예대사인 앤서니는 젊은이들이 검사를 받으려면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성에 대해 언급하거나, 성생활을 해도 괜찮다며 젊은이들을 둔감하게 만들고 있는데, 반면 어떠한 선택과 위험이 있는지 알리는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 옮긴이: 이승훈




Millennial MSM Lead New HIV Infections in The Philippine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Fridae.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7-06-30




호주 빅토리아주, HIV 신규감염건 절반으로 줄어


신규감염의 대부분은 남성이었으며, 동성성교가 전염의 일반적인 경로로 확인되었다.






빅토리아주의 HIV 신규감염건이 올들어 50% 감소한 사실이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버네트 연구소(Burnet Institute) 주정부에 제출한 보고서 따르면 작년 1월부터 4월까지 신규감염건이 52건이었던 반해 올해는 26건에 그쳤다고 한다.


신규감염의 대부분은 남성이었으며, 동성성교가 전염의 일반적인 경로로 확인되었다. 


HIV 신규감염자는 대부분 빅토리아주 대도시 거주자였지만, 일부 지방에 거주하는 이들도 있었다. 


비감염인이 매일 복용하는 HIV 예방약노출전 예방요법(PrEP) 전염감소의 요인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알프레드 보건센터(Alfred Health)에서 실시하는 연구에 참여하면 PrEP 구할 있다. 현재 참가자 정원이 찼지만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있다고 한다. 


또한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PrEP 입수할 있다. 


한편 호주에서는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 10% 자신의 감염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한다.


HIV 검사는 일반 보건의, 성건강 클리닉 신속테스트 센터(rapid testing center)에서 가능하다. 



SHAP은 Ivan Stop HIV/AIDS Project의 약자로서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성애자에이즈예방센터입니다.HIV검사는 매일, 종합성병검사는 월 1회 (서울센터 기준) 제공하고 있으며, 연 1회 전국 대도시를 순방하며 종합성병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ishap.org

서울 02-792-0083
부산 051-646-8088




- JESS JONES 

- 옮긴이: 이승훈




NEWLY ACQUIRED HIV TRANSMISSIONS HALVED IN VICTORIA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Star Observer.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7-06-29




나는 HIV 감염인이다. 하지만 약물 덕분에 결코 바이러스를 옮길 없다.




약물의 발전으로 혈액속의 바이러스는 측정치 이하로 감소했다. 그 말은 즉,  누구에게도 바이러스를 옮길 없다는 뜻이다.




‘HIV 양성이어도 바이러스 농도가 측정치 이하면 더 이상 감염시킬 수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없다.’ 사진: Christian Bruna/EPA



HIV 양성 진잔을 받은 순간을 나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2016 7 4.  인생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했다. 사망선고를 받은 위험인물이었다. 하지만 나만 그렇게 생각한 아니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HIV 치료를 제대로 받고 있는 사람과 데이트하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이 40% 되었다. 게다가 명에 꼴로 치료가 효과적이라 해도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꺼려진다고 답했다고 한다. 



 


 같이 읽기:

 

HIV와 함게 늙어온 내가 두려운 건 

바이러스가 아닌 낙인



하지만 생각은 ( 사람들의 생각도) 완전히 틀린 것이었다. 


일년전의 나는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기진 않을까 초조하고 두렵기만 했다. 파트너를 만단다는 꿈도 없었다. 어떤 사소한 행동을 취할 때도 상처가 만한 모든 시나리오를 떠올려야 했다. 그러다 피를 보는 날에는 뼛속까지 공포를 느끼곤 했다.


의사는 더이상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고, 이젠 치과도 못가는 줄 알았다.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전염시킬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람들, 특히 조카들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내가 몸만 컸지 속으론 아이라는 아는 조카들은 여느때처럼 내게 달라붙어 같이 놀자고 했고, 나는 그럴 때마다 조카들을 멀찌감치 떨어뜨리있다가라고 했다.


HIV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측정치 이하라는 표현이 나오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완치는 아니었지만, 터널을 거친 끝에 드디어 빛을 같은 심정이었다. 효과적인 HIV 치료를 받으면 바이러스를 억제해서 혈액내 HIV 흔적도 더이상 측정되지 않게 된다는 것이었다. 


얼마전 파트너(Partner)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한쪽이 측정치 이하이고 다른 한쪽이 HIV 음성인 커플들의 콘돔 없는 섹스 58,000건을 조사했는데, 바이러스가 감염된 케이스는 건도 없었다고 한다. 58,000 중에 감염건은 제로였던 것이다. HIV 양성이어도 바이러스 농도가 측정치 이하면 이상 감염시킬 수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없다는 것이다. 20년이 걸려 얻은 엄연한 과학적 증거였다.


측정치 이하 나의 목표가 되었다. 나는 처음 먹었던 약을 기억한다. 조그만 알약이 가진 힘은 정말 대단했다. 약은 목숨을 구해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지켜주는 것이었다. 갑자기 자제력을 되찾은 기분이었다. 양성 진단을 받은지 바이러스 농도를 검사하러 갔다. 치료의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속이 메슥거렸다.


의사가 좋은 소식이 있다며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바이러스 농도가 측정치 이하라고 했다.


목숨 증명서를 수여받은 같았다. 나는 곧바로 누나 집으로 달려가서 검사 결과를 보여줬다. 나는 조카들을 가득 안고 그대로 거실을 나뒹굴며 레슬링을 했다. 양성 진단을 받기 전처럼 말이다.


HIV 감염사실을 알고 있던 가족들도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했지만 다들혹시나라는 생각에 두려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검사결과를 접한 집안 분위기도 달라졌고, 모두에게서 안도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아직도 HIV 감염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적응이 끝난 아니다. 게이로서 나는 어릴 때부터 HIV 두려워하도록 세뇌받고 자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HIV 감염인으로서 HIV 퇴치를 향해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바로 우리의 몫이라는 깨닫게 되었다. HIV 진단을 받았고, 본인이 감염인이라는 사실을 알며, 약물치료를 통해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있는 사람들 말이다. 우린 HIV 옮기고 싶지도, 옮길 수도 없다. 


건강을 되찾고 바이러스를 옮길 없다는 알게 나는 지금 삶의 한순간 한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견뎌내야 하는 시련도 많을 것이다. HIV 대한 낙인은 아직 사라진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HIV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 한다. 또한 불과 얼마전까지 그랬기 때문에 심정을 너무나도 알고 있다.


나는 자원봉사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돌며 HIV 감염인의 삶에 대해 강연했다. 다들 감염사실을 숨기지 않는 내가 용감하다고들 하지만 감염사실을 알리는 용기가 필요한 상황이 이어져선 것이다. 


나는 위험인물도 아니고, 남들과 다른 대우를 받을 필요도 없다. 두렵다는 이유만으로 검사도 받지 않고, 치료도 받지 않은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파해야만 한다. 현재 유럽에는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일곱 이 본인이 감염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고 따라서 병을 전염시킬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만약 두려움만 없앨 있다면 HIV 감염을 막을 있다. 정말 간단한 일이다. 


터렌스 히긴스 재단에서는 옮지 않아(Can’t Pass it On)라는 캠페인을 통해 사업에 나서고 있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으면 HIV 옮길 없는 것이다. 또한 치료 덕분에 HIV 옮길 없다. 이건 진단에서 측정치 이하까지 내가 걸어온 여정이다. 하지만 HIV 낙인을 없애기 위한 내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다. 




- Michael Nugent

- 옮긴이: 이승훈




I’m HIV-positive. But thanks to drugs, no one can catch the virus from me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7.07.01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mitr 2017.07.01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격을 많이 받으셨겠어요. ㅠㅠ
      저희는 기사 번역을 주로 하고 있는 모임이라 전문적인 조언을 드릴 수는 없고, ishap 쪽에 문의를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iSHAP은 Ivan Stop HIV/AIDS Project의 약자로서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성애자에이즈예방센터입니다.HIV검사는 매일, 종합성병검사는 월 1회 (서울센터 기준) 제공하고 있으며, 연 1회 전국 대도시를 순방하며 종합성병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ishap.org

      서울 02-792-0083
      부산 051-646-8088

      저희 블로그에서 번역해 온 기사도 참조가 되셨으면 합니다. 물론 검사가 잘못되었기를 바라고 또 믿지만, 이번 기회에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듯 하여...:

      나는 HIV 감염인이다. 하지만 약물 덕분에 난 결코 바이러스를 옮길 수 없다: http://mitr.tistory.com/3442

      HIV와 함께 늙어온 내가 두려운 건 바이러스가 아니라 낙인: http://mitr.tistory.com/3427

      영국서 게이 남성들 HIV 감염율 감소. 전문가들, '에이즈 퇴치 가능할 수도': http://mitr.tistory.com/3411

      감염인 수명 평균치에 근접: http://mitr.tistory.com/3208

      전 양성이라고 말 안해요. 음성적인 걸 없애버렸다고 하죠: http://mitr.tistory.com/2970

      PrEP(노출전 예방)과 PEP(노출후 예방): http://mitr.tistory.com/2755

      그는 최초감염자가 아니었다: http://mitr.tistory.com/2833

      HIV 감염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처벌하는 것은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http://mitr.tistory.com/2417

      섹슈얼 힐링: http://mitr.tistory.com/1445

      위험한 남자에서 섹시한 남자로: http://mitr.tistory.com/536

2017-06-27




HIV와 함께 늙어온 내가 두려운 바이러스가 아니라 낙인




런던 게이들의 신규감염율이 처음으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우리는 전환점을 맞고 있지만, 사회의 인식을 의료기술만큼 끌어올리려면 아직도 일이 많다. 




‘우리가 감염을 막을 때마다 HIV의 전염을 막을 뿐만 아니라 평생에 걸친 낙인과 차별로부터 사람들을 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진: Jon Hrusa/EPA


1986 12 어느날, 애인 브라이언이 앓기 시작했다. 서포크에 있는 별장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고 있을 때였다. 브라이언은 크리스마스 하루 내내 누워 있었고, 이튿날 오전에도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의사였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다. 친구는 브라이언을 보자마자 곧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고 했다. 


당시는 브라이언처럼 HIV 감염되면 거의 죽는다고 봐도 무방한 때였다. 또한 HIV 바이러스가 어떻게 기능하고 전염되는지 우리가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지금과는 천지차이다. 얼마전 잉글랜드 보건국이 처음으로 게이 양성애자 남성들의 HIV 감염이 종식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런던 게이 남성들의 HIV 신규감염율이 32% 감소 것이다. 나는 살면서 이런 놀라운 소식을 접할 날이 오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1987년으로 접어들면서 직장에서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브라이언을 간호하는 일상이 이어졌. 4 전에 시작된 터렌스 히긴스 재단의 버디 프로젝트에서 자원봉사 분이 정기적으로 찾아왔는데, 우리를 찾아오던버디 친구처럼 지내며 브라이언은 물론 나에게도 정말 도움을 줬다. 공동체가 이렇게까지 서로에게 도움을 있다는 놀랍기만 했다.


하루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퇴근하고 브라이언을 보러 갔다. 그런데 그날따라 브라이언은 잔뜩 당황해 있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병원을 방문한다는데 마땅히 입을 옷이 없다는 것이다. 이튿날 브라이언은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만났다. 왕세자비는 브라이언 옆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고, 침대 맡에 뒀던 곰인형을 가지고 놀기도 했다. 


브라이언은 1987 5 28 저세상으로 떠났다. 마흔번째 생을 불과 앞두고 있었다. 그해는 나에게도 비극적인 해였다. 나도 HIV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브라이언의 마지막 달을 그와 함께 하면서 또한 얼마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최악의 경우를 각오하고 있었다. 마침 정부에서 무지로 목숨을 잃지 마세요라는 인식제고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었는데, 공익광고에는 묘비와 빙산이 등장했으며, 집집마다 끔찍한 소책자가 배달되었다. 어딜 봐도 HIV 사형선고라는 메시지 뿐이었다.


그로부터 3년후 바이러스를 억제하려면 약을 먹으라는 조언을 들었다. 당시 약이라곤 AZT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아지도타이미딘 밖에 없었다. 나는 치료를 받아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AZT 부작용이 끔찍하다고 들었었고, 약을 먹고 상태가 호전될지 나빠질지도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을 얻지 못해 에이즈 관련 합병증으로 아내를 잃었다는 한 미국인 의사를 만나면서 치료를 받아보기로 결심했다. 나는 약을 구할 있었고, 어쩌면 목숨이 연장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나는 곧바로 AZT 복용을 시작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부작용이 생겼다. 


그러던 1996, 인생은 영원히 바뀌게 된다. 가히 혁명적이라 있는 항레트로바이러스 복합요법이 나온 것이다. 비록 치료법은 아니었지만 이 요법 덕분에 HIV 감염되어도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살아갈 있게 되었다. 게다가  경우엔 부작용이 아예 없었.


지금은 하루에 알약 개만 복용하고 있다. 효과적인 요법은 HIV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인데, 나도 덕분에 혈액에서 바이러스가 측정되지 않을 정도로 농도가 감소했다. HIV 전염시킬 위험이 사라진 이다.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약물이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노출전 예방법(PrEP: pre-exposure prophylaxis)이라는 획기적인 방법이 등장했다. 노출전 예방법은 HIV 비감염인이 감염을 피하기 위해 이용하는 요법이다. 굉장한 효과를 발휘하는 약물은 스코틀랜드에서 국민건강보험으로 구입이 가능해지며, 웨일스는 시험 프로그램이, 잉글랜드에서도 시험단계를 거칠 예정이라고 한다.


HIV 검사법의 발전상도 눈부시다. 예전에는 HIV 검사 자체도 끔찍한 경험이었지만, 길게는 주씩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불과 만에 결과를 있고, 심지어는 자가용 테스트기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20년전 자신의 어머니가 브라이언처럼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감동을 줬던 것처럼, 해리 왕자도 임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HIV 검사 장면을 라이브로 내보냄으로써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는 전혀 두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다이애나가 봤더라면 무척 뿌듯해 했을 것이다. 


한편 걱정스러운 것이 있다면 현실안주일 것이다. 영국에는 아직도 하루에 17 꼴로 HIV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 또한 감염 감소추세는 현재까지 게이 양성애자 남성들 사이에서만 나타나고 있다. HIV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있고 실제로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임무가 완성된 아니다. 우리가 감염을 막을 때마다 HIV 전염을 막을 뿐만 아니라 평생에 걸친 낙인과 차별로부터 사람들을 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주변에도 HIV 안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연애 상대로부터 거절당한 이들이 적잖다. 


어느덧 74살이 나는 HIV 안고 노년으로 접어드는 세대라 있다. 같은 사람들의 앞날이 어떨지 우리는 아직 모르지만, 주변에서젊은 사람들보다 훨씬 건강해 보인다 말을 많이 듣는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수록 낙인이 두려워지는 것도 사실이다. 요양원에서 HIV 감염인을 끔찍하게 대한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린다. 지금까지는 스탭들이 HIV 대해 생각해 계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은 건강하고 병상태도 떳떳히 밝히고 살지만 그런 나도 낙인을 경험해 왔다. 사람들의 인식과 태도를 의료계의 발전만큼 끌어올리려면 아직도 해야 일들이 많다. 


터렌스 히긴스 재단이 작년에 발표한 앙케이트 결과를 보면, 영국인의 1/3 아직도 칫솔을 함께 쓰면 HIV 감염된다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스로 전염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1/5이나 되었다. 우린 1987년에 이미 알고 있었던 것들이지만, 30년이 지난 지금도 인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젠 HIV에 감염되어도 평범하고 행복하게 장수할 수 있게 되었지만, 현실은 다르다. 우린 HIV 전염을 종식시킬 힘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의료상의 개입 외에도 사회의 변화가 필요하다. 나는 살면서 놀라운 변화를 지켜봐 왔다. 하룻밤 사이에 모든 해결되진 않는다. 질병을 없애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함께 읽기


영국서 게이 남성들 HIV 감염율 감소. 

전문가들, '에이즈 퇴치 가능할 수도'

 


 근심 없는 섹스 - 

HIV  예방약 PrEP 직접 복용해 보았다




- Michael Penn

- 옮긴이: 이승훈




I’ve grown old with HIV. I don’t fear the virus any more, I fear the stigma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7-06-27



탄자니아, '동성애자 인권 활동하면 무조건 체포할 것'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탄자니아

탄자니아가 동성애자 인권 동성애자들의 이익 보호하는 이들에게까지 탄압을 확대시키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우간다 상황에서 있듯, 이러한 탄압으로 인해 LGBTI들이 보건서비스로부터 제외되면서 HIV/에이즈 감염율이 증가할 있다는 사실에는 관심이 없거나 아예 무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하 AFP 보도: 




탄자니아, '동성애자 이익을 보호하면 체포할 것'



존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 사진: CGTN Africa

지난 월요일 현지 언론이 전한 바에 따르면, 탄자니아가 동성애자 인권활동에 관여한 이들을 체포 강제출국시키고, 동성애자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단체의 등록을 취소할 방침이라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한다. 


음위굴루 은쳄바 내무부 장관은 국영매체인 <Daily News> 통해동성애자들의 이익을 옹호하거나 보호하려는 단체 기관에 경고한다, “이러한 활동에 연루된 자들은 법정에 서게  이라고 했다. 


탄자니아에서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공격이 자행되고 있는 가운데, 은쳄바 장관은 이러한 캠페인에 연루된 외국인은충전중인 핸드폰을 뽑을 겨를도 없이 즉각 출국조치 당할 이라고 했다. 


동성애에 관심이 있다면 그런 좋아하는 나라로 떠나야 겁니다. 국내에서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관련 캠페인을 벌이는 단체는 등록이 취소될 것입니다.”


며칠전에는 마구풀리 대통령이 동성애자 인권캠페인 NGO 비난하며, 외국원조가 끊기는 한이 있더라도 이들 단체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구풀리 대통령은 지난 목요일 연설에서그런 가르치는 단체들은 우리 탄자니아 형제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 사람들은 소도 싫어하는 동성애 행태와 각종 약물을 들여오고 있다 했다.


탄자니아에서 남성간의 성행위는 30년형에서 길면 종신형에까지 처해질 있지만, 여성간의 관계에 관해서는 이러한 금지조치가 없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반동성애적 발언을 일삼기 전까지 정치계에서는 동성애자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었다고 한다. (탄자니아의 동성애자들은 최근까지만 해도 이웃나라 우간다와 같은 차별은 겪지 않았었다.)


작년 7 항만도시 다르 에스 살람에서는 마콘다 경찰국장이 현지 클럽을 습격하며 동성애자 탄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수십 명의 남성이 동성애자 의혹을 받아 구금되었으며, 병원에서 동성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항문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게이남성을 위한 에이즈 퇴치 프로그램이 동성애를 조장한다며 우려를 표명한 움미 음왈리무 탄자니아 보건부 장관. 사진: Alchetron.com

같은 우미 음왈리무 보건부 장관은 러브젤이 동성애를 조장해 HIV/에이즈를 확산시킨다며 러브젤의 수입을 금지하기도 했다. (본블로그 2016 7월자 기사, ‘탄자니아, 동성성교 제한 명목으로 러브젤 금지’)


또한 2월에는 동성애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에이즈 관련 사립 보건소가 문을 닫기도 했다. (본블로그 2017 2 21 기사, ‘탄자니아, 동성애 패닉 조장, HIV 확산 우려도’)


심지어 정부는 인터넷에서 성매매를 일삼는 동성애자들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나, 며칠만에 입장을 철회했다. 


관련기사:

탄자니아의 LGBT 성노동자, ‘LGBT 탄압 두려워 (2017 5, 76crimes.com)

에이즈 조장하는 탄자니아 LGBT 탄압의 현실 (2017 4, 76crimes.com)

탄자니아, 동성애 패닉 조장, HIV 확산 우려도 (2017 2, 76crimes.com)

탄자니아, 급증하는 동성애혐오, 보건부 장관 동성애 리스트 만들겠다며 위협 (2017 2, The Advocate)

미국의 경고, ‘탄자니아의 동성애 금지는 HIV 퇴치에 지장   (2017 2, AllAfrica/The Citizen)

탄자니아, 끊이지 않는 탄압,  3  체포 (2017 2, 76crimes.com)

탄자니아 반동성애 정책으로 HIV 증가 위험 급증 (2016 11, 76crimes.com)

탄자니아 동성애 탄압, 이제는 에이즈 프로그램까지 표적 삼아 (2016 11, 76crimes.com)

탄자니아, 동성성교 제한 명목으로 러브젤 금지 (2016 7, 76crimes.com)

탄자니아: 트랜스젠더 남성, 동성성교 혐의로 구속 (2015 1, 76crimes.com)

탄자니아: 혹독한 법과 경찰의 공권력 남용으로 에이즈 퇴치에 차질 (2013 6, 76crimes.com)




- COLIN STEWART

- 옮긴이: 이승훈 




Tanzania threatens to arrest all gay rights activist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76 Crimes.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7-06-22




영국서 게이 남성들 HIV 감염율 감소. 전문가들, '에이즈 퇴치도 가능'




잉글랜드 보건국, '빈번한 검진과 조속한 치료 덕분에 런던에서 사상최초로 에이즈 감염율 감소세로 돌아서'




빈번한 HIV 검진으로 감염율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사진: Chip Somodevilla/Getty Images



런던에서 게이 남성들의 HIV 감염율이 크게 저하하면서 영국의 에이즈 전염도 종식을 맞을 있을 것으로 보건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잉글랜드 보건국의 데이터에는 감염취약집단의 빈번한 검시와 신속한 치료 덕분에  게이 양성애자 남성들의 감염이 사상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HIV 박멸의 가능성까지 언급되어 있다. 


2015 10월부터 1년간 런던의 5 성건강 클리닉을 찾는 MSM(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들의 HIV 진단율은 전년도보다 32% 하락했다.


이렇듯 감염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이유는 검사율의 제고 덕분인 것으로 여겨진다. , 파트너가 HIV 감염인이라 본인도 감염 위험이 높은 게이 남성들이 석달에 번씩 검사를 받을 있도록 하고, 양성으로 밝혀지면 곧바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즉시 시행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런던의 수많은 게이 남성들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해 주는 노출전예방법(PrEP) 이용하고 있다. 그중 일부는 PrEP 효과를 알아보는 테스트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고, 미국에서 테스트가 성공을 거두자 온라인을 통해 직접 구입해서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잉글랜드 보건국의 HIV 감시부 부장 발레리 델페치는 런던의 5 성건강 클리닉에서 HIV 감염율이 현저히 저하했으며, 이러한 예방성공은 영국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응용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 우리는 경이적인 실험 결과를 목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이 남성들의 HIV 감염율이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으니까요.”



노출전예방법(PrEP)도 감염율 저하에 기여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Alamy Stock Photo



이번 실험을 확대적용해서 게이 남성들은 물론 성별, 인종, 섹슈얼리티를 막론하고 HIV 감염에 취약한 모든 이들의 신규감염을 낮춰가야 것입니다.”


잉글랜드 보건국이 대규모 질병을 다루는 의학잡지 ‘Eurosurveillance’ 통해 발표한신속대응연구서에 따르면 영국에서 HIV 안고 살아가는 이들 게이, 양성애자 기타 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HIV 감염에 가장 취약한 집단이라고 한다.


게이 양성애자 남성의 감염율은 영국 전체에서 17%, 런던에서만 25% 감소했. 런던의 5 성건강 클리닉에서는 880명에서 59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2% 감소했다. 영국 MSM들의 41% 이들 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진단 치료조치도 다른 곳보다 조속했다고 한다. 


영국 의학연구 위원회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 몸담고 있는 시나 맥코맥은 2015~2016년도 후반부에 신규감염율이 저하한 것은 PrEP 보급과 시기가 일치한다며, PrEP 감염율 저하에 한몫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맥코맥이 2014년에 참가한 프라우드 연구에서는 PrEP 약을 복용하는 MSM 사이에서 신규감염율이 86% 감소하기도 했다. 


“Proud Ipergay 같은 연구에서는 효과가 미국에서 가속화되어 영국과 호주로 퍼져나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에서는 보건기관을 통해 PrEP 약을 구할 없지만 다들 온라인 약국을 통해 쉽게 구매하고 있죠. 영국에서도 2015년도 말부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게이관련 사이트나 클리닉이 나서서 온라인 약국을 홍보하고 인정하며 장려하기 시작한 것이죠.”


HIV/에이즈 캠페인 활동에 몸담고 있는 터렌스 히긴스 재단의 의료 실장인 마이클 브레이디 박사는이번 사례는 HIV 전염을 막기 위해 콘돔이용, 검사받기, PrEP, 조속한 검진 치료 등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을 어떤 성과를 거둘 있는지 보여주는 ”이라고 한다. 


여전히 HIV 감염에 가장 취약한 집단인 게이 양성애자 남성들에게는 아주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단계죠. 지금의 추세를 이어가서 국내의 다른 취약집단에서도 똑같은 결과를 도출해 에이즈를 퇴치해야 합니다.”


국립 에이즈 재단의 데보라 골드 이사는 이번 데이터가 희망적인 것임은 틀림없지만 여기에는 또다른 시급한 과제도 있다고 한다. “ 모델을 다른 지방에서도 복제, 확립, 유지할 있어야 합니다. 다른 집단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법도 연구해야 하죠. 하지만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시기에 HIV 예방은 예산이 삭감되는 수많은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HIV 보건상의 중대한 불평등으로 남게 것입니다.”


잉글랜드 국립의료보험은 비용문제 때문에 PrEP 제공을 거부해오다 HIV 단체들로부터 소송당해 패소했으며, 지난 12 명을 대상으로 시험적으로 PrEP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보건국은 이러한 대책을 병행해 간다면 에이즈 퇴치를 이룰 있을 것이라며 “취약집단의 검진 강화, 즉각적인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 노출전예방법(PrEP) 병행하면 HIV 퇴치도 가능할 ”이라고 밝혔다.



 


 같이 읽기: 


근심 없는 섹스 -  

HIV 예방약 PrEP 직접 복용해 보았다.





- Sarah Boseley 

- 옮긴이: 이승훈




Fall in HIV among gay men could spell end for Britain's epidemic, say expert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7-06-22




근심 없는 섹스 - HIV 예방약 PrEP을 직접 복용해 보았다




게이들 사이에서조차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PrEP. PrEP은 과연 위험한 베어백 행위를 조장하는 것일까? 아니면 HIV의 영구퇴치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될까? 맷 케인이 직접 이 약을 석달 동안 복용해 보기로 했다.




맷 케인: 현재 PrEP은 스코틀랜드에서만 국민의료보험이 적용되지만,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도 사적인 경로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사진: Markus Bidaux



PrEP(pre-exposure prophylaxis: 노출전예방법)이라는 HIV 예방약이 나왔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 반응은 회의적인 것이었다. 이미 국민의료보험이 특정 암치료비를 제공하지 못할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PrEP 비용까지 부담해 줄지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영국에서 PrEP 스코틀랜드만 국민의료보험이 적용되며, 게이 매거진 <Attitude> 독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반응의 대부분베어백 섹스나 일삼는 보갈들한테 세금이 들어가야 하냐 것이다. 그런데 이 약에 대한 나의 회의적인 반응은 내가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 동등한 권리를 누릴 자격이 없다는 생각을 하며 자란 데서 비롯된 반동성애적 사고방식의 산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석달 동안 약을 복용해 보기로 결심했다. 


다행히도 인터넷에서 합법적인 경로로 PrEP 구입할 있었다. EU에서 PrEP 미국 제약회사 Gilead Sciences 라이센스가 적용되기 때문에, 영국 국립의료보험도 제약회사에서 트루바다(Truvada)라는 약명의 PrEP 한달치 400파운드(58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사들이는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나는 방콕의 클리닉이 추천하는 iwantprepnow.co.uk라는 사이트에서 회사명이 없는 PrEP 주문했다. 한달치 가격이 40파운드 밖에 했는데, 일단 석달치 분량을 사기로 했다. 3주일 드디어 소포가 도착했다. 


런던이나 맨체스터, 브라이튼, 버밍엄 등의 대도시에는 PrEP 감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건강 클리닉이 군데 있는데, 나도 약을 복용하기 전에 과연 약이 내게 맞는지부터 확인해보기로 했다. 센트럴 노스웨스트 런던 재단에서 운영하는 모티머 마켓 센터 직원들은 상냥했고 고객을 아무런 편견 없이 대해줬다. 서비스도 훌륭했다. 담당했던 간호사는 아브라모 마케자니라는 논바이너리[각주:1], 여성 호칭과 아만다라는 이름을 선호하는 사람이었다.


아만다에 따르면 2016 2월부터 2017 2월까지 모티머 마켓 센터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PrEP 클리닉에 다녀간 사람수는 201명이었고 이들의 방문횟수는 327회나 되었다고 한다. 아만다는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때만 해도 주로 동성과 성접촉이 있는 남성이나, 켐섹스 즐기는 사람들, 아니면 방탕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찾아올 알았는데, 실제로 클리닉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30-60 남성이 대부분이었고, 다들 위험한 행동에 대해서도 숙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한다.


아만다는 성생활에 대해 묻더니 PrEP 이용법에는 가지가 있다고 했다. 하루에 알씩 복용하면 계속해서 예방가능한 약물농도가 유지되는 반면, 상황에 기초한 복용법은 위험에 노출되기 전에 PrEP 복용하는 것을 말한다. 약이 몸안에서 효력을 발휘하기까지는 7일의 시간이 걸리는데, 첫째날에 복용량을 배로 늘리면, 며칠만에 효과를 있다고 한다. 나는 매일 복용해 보기로 했다. 


모든 약이 그렇듯, PrEP 부작용이 있다. 10% 이하의 복용자들이 구토, 설사, 붓기,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 심한 경우에는 신장기능에 장애를 주거나 골밀도가 약간 감소하는 수도 있다고 한다. 일단 나는 혈액검사와 피검사를 받고, 항문 인후 면봉채취 종합 성병검사도 받았다. 과정은 처음엔 달에 , 반년에 , 그 후로는  년에 번씩 반복해야 한다. 클리닉에서는 그 외에도 3개월에 번씩 종합성병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료보험이 PrEP 처방을 막고 있는데 클리닉에서 이런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이상했다. 하지만 모티머 마켓 센터의 HIV 성건강 담당의 로라 워터스가 지적하는 것처럼영국의료위원회(GMC)에서는 국민의료보험에서 제공되든 되든 의사는 환자에게 모든 선택사항을 알려줄 의무가 있음 분명히 밝히고 있다 한다. 잉글랜드 국민의료보험은 올여름부터 HIV 감염 취약집단 명을 대상으로 3년간 PrEP 효능시험 시작할 계획이며, 다른 제약회사들도 특허를 2020-2021까지 연장시키려는 Gilead사에 맞서 유럽에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나는 윤리적인 신념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기꺼이 국민의료보험이 규정한 범위 중에서도 가장 변두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곳 스텝진들에게 경의를 느끼며 클리닉을 나섰다.


며칠후 나는 신장기능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문자를 받았고, 그렇게 PrEP 복용했다. 



런던 소호에 위치한 모티머 마켓 센처를 찾은 맷 케인. 사진: Markus Bidaux



그 후로 일주일 동안 나는 주변사람들에게 PrEP 복용하고 있다고 알렸는데, 몇몇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부정적이진 않더라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 일부는 얼굴을 찡그렸고, 몇몇 친구들은 PrEP받아들이기 어렵다 했다. 그러던 와중에  파티석상에서 7년째 알고지내던 게이 남성에게 PrEP이야기를 털어놨는데, 친구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을 보고 나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 그런데 본인도 PrEP 복용하고 있냐고 묻자 어떻게 그런 추천할 있냐며 버럭 화를 내는 것이 아닌가. 그로부터 며칠후 업계의 유명한 LGBT+ 저널리스트한테서 “이 보갈들이 도대체 어디서 PrEP 구하는 거지?”라는 문자가 왔다. 문자에는 기사 링크가 달려 있었는데, 링크를 열어보니 게이 남성들 사이에서 성병 감염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PrEP 복용자 중에서도 HIV 감염된 남성이 나왔다는 내용이었다. 진위여부를 확인할 없지만 정말 끔찍한 소식이었다. 


주변 사람들의 이러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PrEP 복용하기로 나의 결심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리고 약을 복용하는 동안 정치의식도 점점 고취되어 갔다. 


PrEP 반대의견 중에는 게이들도 콘돔으로 충분히 자신을 보호할 있기 때문에 이런 약은 굳이 필요없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 중요한 항문성교에서 바텀역할을 하는 사람은 아무 보호장치가 없는 성교에서 HIV 걸릴 확율이 상대방보다 훨씬 높은데, 정작 콘돔을 써야 하는 건 상대방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바텀역할이 상대방을 설득하기 어려운 데에는 낮은 자존감상대방이 자신에겐 과분하다는 생각상대방이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다양한 이유가 있을 있다. 하지만 PrEP 복용하면 바텀역할을 하는 게이 남성들도 이렇듯 까다롭고 위험하기까지 협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있고, 스스로를 위험요소로부터 지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게이 남성들이 콘돔없이 성교하는 행위는베어백이라는 이름으로 악마화된다. 반면 이성애자들이 콘돔없이 성교하는 그냥섹스. 나와 이야기를 나눠본 이성애자 남성들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콘돔을 쓰지 않으며, 여성 파트너가 계속해서 요구할 때만 어쩔 수 없이 콘돔을 쓴다고 했다. 20 이성애자 남성은 지금까지 수십명의 여성과 섹스를 했지만, 번도 콘돔을 써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PrEP 반대의견 중에는 게이 남성들이 콘돔없는 섹스를 하게 것이고 결국 다른 성병에 노출될 위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