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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2


New Zealand: Rugby fan harassed for objecting to anti-gay slurs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Xtra.




럭비팬 하나 스파익스마는 지난 주말 올블랙스 대 프랑스 경기에서 관중 세 명이 선수들에게 욕설을 퍼붇는 것을 70 분 동안이나 듣고 있어야 했다. 하나가 세 사람에게 그만하라고 하자, 이들은 혐동성애적 욕설과 함께 하나의 머리를 툭툭 치며 욕도 경기의 일부라고 했다고 Pink News지가 전했다. 


레즈비언인 하나는 옆에 있던 오빠가 자신의 어깨에 팔을 얹었지만, 관중들 중에 그 누구도 나서주지 않아서 무척 서운했다고 밝혔다. 



 




하나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동성결혼법이 가결되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런 욕설이 존재하고, 용납되는 한 우리는 갈 길이 아주 멉니다." 


Pink News지는 에덴 파크 스타디움의 트레이시 모건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관중이 괴롭힘을 당하는 일은 결코 용납되지 않으며, 세 남성은 경기장에서 쫓겨날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건 대변인은 스타디엄이 "윤리단속반"도 아니고 다른 관객들의 기분이 상하지 않은 이상, 혐동성애적 욕설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경기장에서 추방하는 것은 무리라고 했다.


"그 분이 이번 일로 소외감을 느꼈다면, 그런 일이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스타디움이 공중도덕을 책임질 수는 없지 않습니까?"


한편, 스타디엄에는 반사회적이고 모욕적인 언행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문자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하나는 The New Zealand Herald지에서 "지난 토요일밤 에덴파크에서 그대들이 무심히 내뱉은 헛소리들"이라는 공개편지를 실었다. 


하나는 세 남성이 자신들은 "건방지고 무식하고 동성애를 싫어한다"고 인정함으로써 '반론의 여지를 없애려 했다'며, "약간의 농담"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80 분 동안 경기직원, 선수, 코치들이 게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모멸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치 뉴질랜드에서 스포츠경기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 중에 혐동성애적 욕설 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는 이미지를 줍니다. 결국, 이런 언행은, '동성애자는 아무런 쓸모도 없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저는 가슴이 아픕니다."


"스포츠 경기에서 편견에 찬 욕설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점을 지적한다고 해서 그 자리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동성애자가 쓸모 없다고 여겨지는 환경에서 올블랙스와 올펀의 팀 선수들이 어떻게 커밍아웃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 관중들의 태도는 뉴질랜드 주류 스포츠계 선수들이 커밍아웃하기에는 우리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 남성은 자신들에게 맞선 하나가 분명히 레즈비언일 거라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하나는 이들의 반응이 "동성애혐오증에 맞서면 섹슈얼리티상의 오점을 남기는 것로 받아들여지는 사례"라고 했다.


"레즈비언들이 호모라는 소리를 듣기 싫으면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는 이들이 있는데, 이들은 어떤 사람들이 축구를 관전하는지를 잘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을 레즈비언으로 여기는 All Blacks의 팬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 나타샤 바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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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1







커뮤니티 소식 /  프랭크 무기샤, 공식발언 전에 현지단체와 상의 호소 





'우간다 성적소수자 협회(SMUG: Sexual Minorities in Uganda)'의 프랭크 무기샤 회장은 동성애 금지법과 맞서며 위험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그는 현재 박해와 폭력, 심지어는 살해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편, 존 베어드 캐나다 외무상이  우간다 의회회장을 비난한 일은 현지 활동가에게 상황을 더 고되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베어드 외무상은 2012 년 퀘벡시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소위 "동성애자 죽이기" 법안을 상정한 우간다를 비난했고, 카다가 의장은 베어드  외무상의 이러한 발언을 "거만하다"고 대응했었다.
 
"제 생각에 이들 공개발언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현지에서 일하는 우리에게 피해가 온다는 거예요. 우리가 항상 만만한 희생양이니까요." 무기샤 씨의 말이다.

그는 정부단체들이 현지 상황에 밝고 이러한 발언이 현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단체(예컨대 SMUG)충분한 상의를 하도록 요구한다. 
 
다음은 프랭크 씨와 Xtra의 인터뷰 내용이다. xtra.ca에서는 우간다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프랭크 씨는 6 월 13 ~ 14 일(목, 금) 개최되는 제 5회 에이즈, 법, 인권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토론토를 방문중이다. 

또한 6 월 13 일목요일에는 토론토 레퍼런스 도서관에서 CBC의 론 찰스 씨와 인터뷰를 가진다.
 
6 월 17 일 프랭크 씨가 참석하는 오타와의 유명인사 이벤트에는 HIV/에이즈 법률 네트워크(HV/AIDS Legal Network)의 상임이사 리처드 엘리어트 씨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안드레아 휴스턴: 안녕하세요. 저는 Xtra의 안드레아 휴스턴입니다. 오늘은 우간다 성적소수자 협회의 프랭크 무기샤 회장을 모셨는데요, 프랭크 씨는 반동성애 법안에 맞선 투쟁을 이끌어 오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프랭크 무기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드레아: 먼저 상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 이 법안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프랭크: 지금 이 법안은 의회 위원회에 있습니다. 최근에 의장이 다시 이 법안을 다루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다음 의사 일정표에 올라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법안이 다시 토론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은 이렇고, 아직도 많이 불균형한 상태입니다. 언제라도 법안이 다시 거론될 수 있는 상황이죠.


안드레아: 정말 힘든 상황일 것 같습니다. 제가 무기샤 씨를 트위터에서도 팔로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보름에 한 번씩 소동이 벌어지고 있잖아요. 지금 법안이 의사 일정표에 올라가서 언제 다시 토론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 채로 산다는 건 어떤 심정인가요?


프랭크: 아주 아주 힘든 일이죠. 법안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의 일상생활, 그리고 다른 우간다 활동가들의 일상생활도 힘들죠. 법안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도 그렇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집을 나갈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조차도 모르거든요. 그냥 산책을 나가거나, 심지어는 주말에 해변에 갔다가 봉변을 당할 수도 있어요. 사건이랄 것까지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으로부터 공격을 받거나 구타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법안도 마찬가지죠. 언젠가 법안이 통과되는 게 무슨 대수냐, 그냥 받아들이고 살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는데, 지금 의회에서 보류중인 이 법안은 우리에게 있어서 아주 큰 시련이고, 많은 정치인들이 이 법안을 도깨비 방망이처럼 휘두르려 하고 있습니다. 이용하려는 거죠. 우리 [성적소수자들]한테는 안 좋은 일이구요.


그리고 언론이 시도 때도 없이 이 법안을 다루면서 우간다 국민들 사이에서 심각한 동성애혐오증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이 법안을 다룰 때마다 어느 정도의 동성애혐오증이 깔려 있고, 이 법안이 언급될 때마다 평범한 LGBT 시민들에게 시련이 되고 있어요.


안드레아: 국제사회의 관심이 [우간다의 동성애자 활동가들에게] 어떠했나요? 국제사회의 관심이 현지 상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정치적 압력이 되고 있는는 건지… 그리고 몇 년 전에는 영화도 나왔었죠. 이런 국제사회의 관심이 변화를 초래했나요?


프랭크: 먼저 긍정적인 부분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떤 운동을 하든, 연대, 친구,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국제사회의 압력이 연대이자 친구, 파트너인 셈이죠.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우간다에서 성적소수자들에 대한 긍정적인 보도에 영향을 미친 것 같기도 해요. 자주 없는 일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섹슈얼리티에 관한 균형잡힌 기사는 1, 2 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해요. 나머진 모조리 부정적인 기사죠. 하지만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기사들이 우간다에 영향을 미쳐서 균형잡힌 보도를 접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정부와 정치계에서 국제사회가 LGBT 사안에 관심을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이 사람들 속에 두려움을 심어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LGBT 사안으로 전세계가 하나로 뭉치면 어떡하나 하고 말이죠. 전세계가 우간다의 성적소수자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정부도 이런 상황을 두려워하면서 법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법안도 그렇지만 우리가 지금 하는 일들도 언젠가 합법화되는 날이 오겠죠. 전에는 정치인들이 우간다에는 원래 동성애자가 없다고 했었습니다. 지금 있는 동성애자들은 백인들한테서 배운 거라면서, 자신들의 부도덕한 행위로 우간다 국민들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했었어요. 그냥 섹스나 하면서 대중들 앞에서 뽐낼 뿐이라는 거죠. 하지만 국제사회의 존경받는 정치인, 존경받는 성직자, 존경받는 인권옹호가 및 단체들이 우리와 손을 잡는다면, 정부도 우리를 무시할 수만은 없게 돼요. 정부에서도 이 사람들에게 이 사안이 정말로 심각한 문제구나 하고 자각하게 되겠죠. 그런 의미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부정적인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지금 토론토에 있는 만큼, 토론토에서 캐나다 수상과 우간다 의회 의장 사이에 있었던 일을 예로 들자면…. 


안드레아: 존 베어드. 외무상이죠.


프랭크: 네. 그러한 접근을 저도 이해는 해요. 열정에서 비롯된 거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하지만, 우간다 의회 의장은 아주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국제사회의 지지를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이런 지지가 좀더 신중하게 이루어진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누구든 비난의 표적이 되면 자신을 방어하기 마련이니까요.


안드레아: 저도 그 말을 참 많이 들었어요. 존 베어드 외무상이 레베카 의장을 대할 때 아프리카적인 방법을 취하지 않았던 거고, 베어드 외무상의 토론 방법이 레베카 카다가 의장에게는 정중하고 다정하지 못했다는 거죠. 아마 캐나다 하원이었다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우간다에서는 또 다를 수도 있겠네요. 그럼, 캐나다가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캐나다 뿐 아니라 다른 나라가 어떻게 개입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세요?


프랭크: 음… 지금 해 주시는 것처럼 계속 도움을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지역마다 문화가 다르다는 점을 저도 이해하는데, 저희를 지지해 주시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에서 일하는 우리들, 그리고 우간다에서 일하는 분들과 충분한 상의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우간다나 나이로비에 주재하는 캐나다 영사 같은 분들은 늘 이런 사안을 다루고 계시기 때문에 우간다의 상황이 어떤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또 무엇이 최선책인지 알려줄 수가 있어요. 우간다는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우간다에 오면, 사람들이 다 이렇게 상냥한데 도대체 동성애혐오증이 어디서 나오나 하고 의아해 하실 수도 있어요. 따라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이 사안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캐나다에도 저희와 함께 일하는 단체가 있죠. 이들 단체도 현지 정보와 올바른 대책법을 알려 줄 수가 있어요. 하지만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최상의 방법은 신중을 기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해보면 상대방의 관점을 알 수 있고, 그 사람의 배경을 알 수 있잖아요. 그렇게 서로를 이해하게 될 수도 있죠. 


제 생각에 [해외 정치인들의] 공개발언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현지에서 일하는 우리에게 피해가 온다는 거예요. 항상 만만한 희생양으 우리니까요. 저는 우리나라 의회 의장이 그런 반응을 보인 건 (안들림)한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아마 이 법안을 이용해서 내세우고 싶은 정치적 안건이 있었거나, 관심과 인기를 얻기에 이 법안이 좋은 기회였을 수도 있죠. 그래서 정치인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안드레아: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오늘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프랭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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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Federal trans bill passes Senate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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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소식 / 법안 C-279, 원안 그대로 상원 3차 독회 거칠 전망






6 월 10 일 상원 인권위원회가 트랜스젠더 인권 연방법안 C-279를 원안 그대로 채택했다.

 

이 법안은 캐나다 인권법에 명시된 차별금지 조항에 성별 정체성을 포함하기 위한 것이다.


증인으로 참석한 인사들 중에는 레베카 J 브롬위치, 로버트 피터슨 (캐나다 변호사협회), 노아 멘델슨 아비브(캐나다 시민자유협회 평등프로그램 담당자), 수실 굽타(캐나다 인권재판소 직무대리), N 니콜 너스바움(캐나다 트랜스젠더 건강 전문협회 차기의장 당선자),  사라 대이비스 뷰시너 (브리티시콜롬비아 대학) 등이 참석했다. 

 

한편, '캐나다 진짜 여성' 협회의 다이앤 왓츠 씨도 증인으로 참석했다. 


작년 11 월 왓츠 씨는 의회 사법-인권 상임위원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소아성애자들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법안 입안자인 랜돌 개리슨 신민주당 하원의원은 왓츠 씨의 발언이 "모욕적"이라고 비난했었다. 

 

이 법안은 이제 상원 제 3차독회를 앞두고 있다. C-279가 3 차 독회를 통과한다면, 여왕의 재가를 얻은 후 시효에 들어가게 된다. 

 

법안 C-279의 상원 상정자인 그랜트 미첼 의원은 법안이 3 차 독회를 통과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첼 의원은 지난달 Xtra지와의 인터뷰에서 16 명의 보수당 의원들로부터 법안을 찬성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었다. 

 

미첼 의원은 5 29 일 오타와에서 개최된 젠더모자이크 제 25 주년 기념식에서 다음과 같이 연설했. "하지만 투표 결과가 날 때까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16 명의 의원이 모두 찬성표를 던진다면 법안은 가결될 것입니다. 아슬아슬하겠지만 통과될 것입니다."




- 브래들리 터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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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의 돌변

북미/미국 2013. 6. 11. 09:31 Posted by mitr

2013-06-05





책 소식 / 민감한 소재를 신선하게 다룬 빌 코닉스버그의 새 하이틴 소설 





"이반애들도 남자끼리 진한 우정을 나눌 수 있을까?"

빌 코니스버그 씨가 새 하이틴 소설에서 던지는 수 많은 질문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이보다 더 큰 질문도 있다.
 

코닉스버그는 2008 년 Lambda 문학상을 수상한 'Out of the Pocket'에 이은 신작에서 십대 이반 픽션물을 한 층 더 도전적인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Openly Straight(역자가제: 이성애자로 커밍아웃하기)'는 Arthur A. Levine 출판사에서 이번달에 커밍아웃했다. (말장난을 용서하시길)

스토리의 전제가 눈에 띈다: 주인공 시머스 라파엘 골드버그("래피"라는 별명으로 통한다)는 머리도 좋고, 할 줄 아는 것도 많은, 만능 스포츠맨 이반 소년으로, 자기를 지지해 주는 가족과 좋은 친구들에 둘러쌓여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어머니는 PFLAG(동성애자를 자녀, 가족, 친구로 둔 사람들의 모임) 지부를 운영하고 있고, 래피도 교내 이반동아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래피는 중학교 때 커밍아웃한 이후로 항상 자신에 대해 떳떳했다. 그런데 11 학년이 된 래피는 멀리 떨어진 어느 명문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새 학교는 이반 학생들에게 개방적인 남자고등학교였다. 래피는 '이반 학생' 노릇을 하는 것에 지쳐 있었다. 이반이라는 딱지와 제한에 싫증이 난 래피는 새 학교에서는 이성애자인 척 하기로 결심한다. 


나는 지난 15 년 동안 책을 팔아 왔고, 그보다 오랫동안 동성애자였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이고 진보적인 책제목들로 밥벌이를 해 온 나에게 있어서 이러한 설정은 다소 언짢게 느껴졌다. 아리조나주 피닉스의 자택에서 전화인터뷰에 응한 코닉스버그 씨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다(커밍아웃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책은 중학교, 또는 더 어릴 때에도 자유롭게 커밍아웃하는 요즘 십대들에 대한, 또 그들을 위한 작품임이 분명했다. 


우리 어른들은 래피 같은 캐릭터가 커밍아웃 이전의 자신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아주 큰 문젯거리로 받아들일 수 있다. 웬지 싫고 경멸적인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지지해주는 가족과 안전한 학교를 가진 애들에게 '이반'이란 그냥 그런 라벨이 되어버렸을 수도 있다. 'Openly Straight'은 자유롭게 커밍아웃하는 십대들의 가치관과 이들에게 붙는 라벨, 그리고 그에 따르는 희생을 깊게 파헤친다.
 
꽤 무거운 주제지만 작가는 분위가 너무 처지지 않도록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간다. 친구끼리 티격태격하는 장면, 술 마시고 헛소리하는 장면, 심지어는 숲 속에서 은밀하게 사랑을 나누는 장면까지 나온다. 다소 쳐지지면서도 재치있는 문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독자들에게는 훌륭한 배합이다. "이성애자로 커밍아웃"한 래피, 변덕이 심한 부모님, 덕후기질이 다분한 룸메이트 앨비, 제일 친한 고향친구 클레어 올리비아, 그리고 이성애자지만 다소 혼란스러워하는 벤 등, 캐릭터들은 현실감 있으면서도 너무 과도하게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독자들도 이들이 처한 상황에 자신을 투영해 볼 수가 있다. 
 
래피의 실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이성애자 친구들을 통해 알게 된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귀가 솔깃하는 소문들은 대부분 래피의 비밀을 아는 친구와 그렇지 않은 친구들 사이에서 오간다. 래피는 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오고 명절 때 집에 다녀온 일로 자신이 그렇게 절박하게 붙잡고 싶었던 정체성 사이의 선이 모호해진다.
Openly Straight의 문체는 가볍고 스토리는 흥미진진하다.


이 책에서 가장 생동감 있는 부분은 래피와 운동부 학생들의 관계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수용과 포용 사이에 놓인 유리벽을 아주 생생하게 그려냈다. 래피는 동성애자임을 밝혔을 때에도 팀의 소중한 일원으로 받아들여졌었다. 하지만 래피는 새 학교에서의 경험을 무척 좋아한다. 그는 더 이상 '그 이반학생'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남자들 사이의 진한 우정이 생긴다. Openly Straight에는 감정의 폭발, 과장, 혼돈 그리고 섹스 등 러브스토리가 갖는 모든 요소가 등장한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이 책의 가장 참신한 점은 이반 학생이 이성애자임을 가장하고 (꼭꼭 숨겨둔) 동성애와 (새롭고 신기한) 남자간의 우정 사이를 탐험한다는, 복잡하지만 신나는 스토리이다.

 
이 작품은 자칫 커밍아웃 이전 삶에 대한 잘못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자신에게 솔직한 삶을 살라는 교훈적인 스토리로 전락할 수도 있다. 그것도 아니면 비밀과 폭로를 다룬 익살극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는 이렇게 위태로운 바다를 순풍에 돛단듯 항해해 간다. Openly Straight는 십대들이 논쟁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민감한 사안들을 부각시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강력추천하고 싶다. 

"이반들도 남자간의 진한 우정을 느낄 수 있을까?" 클레어 올리비아가 래피에게 묻는 말이다. 나는 빌 코닉스버그 씨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했는데 그의 대답은 "글쎄요, 그럴 수 있기를 바래요"였다.
 
Openly Straight
Bill Konigsberg
Arthur A. Levine Books 
$19.99 





- 앤드류 우드로우 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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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New York: Police accused of beating gay man, using homophobic sl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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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 제 79 경찰서 밖에서 경찰이 한 남성에게 혐동성애적 욕설을 퍼부으며 구타하는 장면이 아이폰 비디오로 잡혔다고 The Village Voice가 전했다. 


The Voice에 의하면, 지난 6 월 2 일 새벽에 두 친구와 함께 구타당한 조시 윌리엄(26)은 얼굴에 자상을 입었고, 갈비뼈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눈에 멍이 들고 몸통에도 긁힌 자국이 났다고 한다. 토니 마엔사와 벤 콜린스가 경찰서를 지날 때, 조시가 소변을 봐야겠다고 했지만, 두 사람은 조시에게 집에 갈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그 때, 주차장에 있던 한 경관이 조시에게 경찰서 건물에 소변을 봤냐고 물었고, 조시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경관은 조시와 벤에게 오라고 했고,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 벤이 경찰에게 자신들을 구류할 거냐고 묻자, 경찰은 "눈을 굴리며 화를 냈고", 조시의 팔을 뒤로 꺾어 머리를 차에 찧었다고 The Voice지는 전했다. 


The Voice지는 벤의 말을 빌어 경관이 "조시의 목에 손을 얹고 얼굴을 자동차 덮개에 누르고는 페퍼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했다. 벤은 조시가 "저항하지도 도망가려 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조시도 경관이 자신을 "담장에 던지고 수갑을 채운 후 다시 페퍼스프레이를 뿌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른 경관들도 합세하여 벤의 엉덩이를 몇 미터 가량 밀고는 "시발세끼"라는 욕설을 내뱉었다.






토니가 이 정황을 휴대폰으로 찍었다. "조시가 땅에 쓰러진 채 경찰들한테 둘러쌓였어요. 경찰들이 조시를 곤봉을 패고는 경찰서 안으로 끌고 갔는데, 그 때 경찰 한 사람이 우리한테 '호모새끼들'라고 욕했어요." 벤도 그 경관이 자신들에게 "시발 호모새끼들"이라고 한 것을 기억했다. The Voice측에서 입수한 동영상에 의하면, 해당 경관과 최소한 두 명 이상의 다른 사람들이 피해자들에게 욕설을 퍼붇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벤이 경찰들에게 이름과 배지번호를 대라면서, 모든 것을 비디오로 찍었다고 외치는 모습도 나온다. 


경찰이 벤과 토니에게 집에 가도 좋다고 하자, 토니는 사건을 모두 비디오로 찍었다고 말했다. "한 블럭을 채 다가기도 전에 경찰 예닐곱 명이 우릴 에워쌌어요. 우릴 구류할 거냐고 물으니까, 경찰들은 우리에게 수갑을 채워서 경찰서로 끌고 갔어요. 그 중 한 명이 '걱정마, 혐의는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어'라고 했어요." The Voice지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주차해 있던 봉고차에 벤을 밀어부친 후 수갑을 채웠다고 한다. "우리가 뭘 잘못했냐고 몇 번을 물어도 아무 대답도 없었어요."


벤와 토니도 체포되었다. The Voice지는 현재 경찰측으로부터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 사건은 현재 뉴욕시 경찰청에서 조사하고 있다. 최근 뉴욕에서는 이번 사건 외에도 동성애자를 겨냥한 폭행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며, 5 월 18 일에는 그린위치 빌리지를 걷던 마크 카슨이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경찰은 살인혐의로 33 세의 남성을 체포했다. 뉴욕 경찰청장 레이먼드 켈리 씨는 기자회견에서 "가해자가 카슨이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죽인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었다. 한편, 브룩클린에서는 자택에서 프라이드 파티를 열던 남성이, 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로부터 혐동성애적 욕성를 듣고 구타당했다며, 뉴욕시와 아홉 명의 경찰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New York Post는 전했다. 


법의학 수사관 자바르 캠벨 씨(32)는 New York Post와 New York Daily News지를 통해 경찰이 입술이 터지고 입에서 피가 나며 눈이 부은 피해자를 방치하면서 "시발 호모새끼", "호모"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이어 캠벨 씨는 이들 경찰이 건물 감시카메라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캠벨 씨는 경찰들이 카메라를 바라보다가 카메라 방향을 틀어버리는 모습을 보고는 본인도 "무서웠다"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 blogs.villagevoice.com




- 나타샤 바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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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랜스젠더 럭비선수가 경기 도중에 언어폭력을 당한 일을 소셜미디어 사이트에 올렸다가 팀으로부터 꾸지람을 받았다고 호주방송협회(ABC)가 전했다.


ABC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 월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호주풋볼리그(AFL) 사우스 브로큰 힐 여자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 밀러는 경기 도중에 다른 선수가 자신을 '저것(it)'이라고 부르면서, 상대방 선수로부터 에이즈가 옮았을 것이라는 욕설을 듣게 되었다. 그러나, 팀은 이에 맞서기로 한 밀러의 결정을 지지하기는 커녕, 상대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서 밀러를 꾸짖었다고 ABC는 전했다. 

 

팀측은 이번 일과 관련하여 성명문을 발표했지만, "이상하게도" 곧바로 철회했다고 한다.


팀을 떠난 밀러가 자신을 지지해 주지 않은 리그를 거세게 비난하자, 그제서야 뉴사우스웨일즈주-호주수도권특별지역의 호주풋볼리그 지부는 밀러의 사건이 "적절하게 해결되지 않았다"며 중재를 명령했다. 


밀러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밝혔다. "제가 이번 일로 바라는 것은 징계가 아니라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더 잘 대처하기 위해 제대로 된 교육을 실시하고 대책을 세우자는 것입니다. 저는 뉴사우스웨일즈주 - 호주수도권 특별구역의 리그, 특히 브로큰 힐 팀이 GLBT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줌으로써 전세계에 모범을 보이기를 바랍니다." 



밀러가 여자팀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고 ABC는 지난 4 월 보도했었다.


한 해설자는 밀러가 여자팀에 합류한 것이 "역겹다"고 했고, 또 다른 해설자는 "남자든 여자든, 여자팀에 합류해서 이득을 보겠다"고 한 한편, 밀러가 여성팀에 합류한 것은 "아주 훌륭한 일이며, 앞으로도 이런 사례가 더 나와야 한다"고 한 해설자도 있었다. 


 

사진: abc.net.au




- 나타샤 바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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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섹스, 수치심

세계공통 2013. 6. 10. 23:33 Posted by mitr

2013-06-05







포르노계를 은퇴한다는 것은 이 얼마나 요상하고도 판타스틱한 일인가. 콜튼 포드는 가수로 전향했고, 바인 페렐리는 영화 300에서 스파르타군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제이크 제네시스는 거듭난 기독교인이 되는 멍청한 짓으로 자신을 불살라버렸다. 하긴 뭐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제이크 제네시스는 포르노를 관두고 성당에 다시 나가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돌아올 다리까지 다 불태워버렸다. 제이크는 포르노가 가족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업계에서 일하는 이들을 희생양으로 삼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말까지 했다. "포르노는 인간 존엄성의 내면에 깊은 상처를 냅니다."
 
음...
 

나는 제이크가 포르노계에 종사하면서 개인적으로 어떤 일을 겪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그의 경험이 햇살과 무지개로 가득차 있었을 거라고도, 포르노가 그의 존엄성에 상처를 줬다는 말에 이의를 제기하지도 않겠다. 하지만, 상처를 주는 건 포르노가 아니라 포르노에 대한 자신의 관점이라는 말만은 해야겠다. 

제이크 제네시스

 
좀 덜 유치하고 덜 느끼한 말로 다시 풀어보자. 만약 누군가가 포르노 때문에 인격에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포르노에 대한 그 사람의 관점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다. 자신에게 성적 욕구가 있다는 사실을 언짢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성적인 존재임과 동시에 인간일 수 있다는 건 그다지 인기있는 사고방식이 아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 자신이나 타인을 성적인 존재로 여기면 인간성이 떨어진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제네시스 같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성산업에 손을 댔다는 점이다. 별로 놀랄 일도 아니지만, 섹스에 대한 수치심이 뼛속 깊이 박혀있는 사람이 성산업으로 밥벌이를 하면, 머릿속이 엿되기 마련이다. 
 
아무나 포르노를 하는 게 아니다. 포르노는 몸이 좋고 안 좋고가 아니라 나 자신이 어떤 경계심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남들이 보는 앞에서 섹스하는 게 불편하다면? 그러면 포르노를 하면 안 된다. 돈을 벌기 위해, 명성을 쌓기 위해, 자만심을 애무 받기 위해, 그것도 아니면, 일하면서 돈 버는 게 싫어서 포르노 산업에 뛰어들 거라면, 제발 본인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서 자제해 주길 바란다. 반면, 자기 자신과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고, 그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마라. 부디 성이 찰 때까지 하고 빨고 싸길 바란다.
 

포르노는 더이상 예전처럼 문화적 터부가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포르노업계에 뛰어들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만심이나 그릇된 목적으로 업계에 뛰어들었다가 면상에서 모든 게 폭발해 버리는 이들도 그 만큼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애시당초 나는 왜 포르노가 하고 싶은 걸까? 나는 포르노에 대해 무슨 억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 이런 질문에 철저하고 솔직하게 답할 수 없다면, 아마도 당신은 카메라 앞에서 나뒹구는 저 남정네들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지도 모른다. 





- 제레미 파이스트



- 옮긴이: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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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에 대해

북미/캐나다 2013. 6. 10. 20:47 Posted by mitr

2013-05-29



영혼에 대해




캐나다 역사 속 '두 영혼' 전통에 대해 알아보자.




필자는 요크 대학교 4학년 때 빅토리아에서 개최된 캐나다 대학 퀴어 서비스 회의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주최측은 물론 수많은 연설자들이 이 지역은 송기족과 에스키몰트족의 고유영토였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모습에 사뭇 놀랐다. 또 한가지 놀란 점은 필자가 캐머선 대학교에서 캐나다 원주민에 대해 연구하는 프레리즈 출신의 훈남 트레버와 엮였다는 사실이다. 나의 첫 데이트! 트레버는 원주민으로 자란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지만, 나는 어떻게 하면 그와 함께 주말을 보낼 수 있는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고, 숙소에는 아예 들어가지도 않았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주말은 내게 있어 원주민 이반/트랜스젠더 공동체와의 첫만남이었던 것 같다. 

보통 '두 영혼'의 역사에 대해 말할 때 다소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 수많은 원주민들과 그들의 언어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러한 개념과 정체성을 표현해 왔지만, 정작 '두 영혼'이라는 용어는 1990년 위니펙에서 열린 제3차 캐나다 원주민 게이-레즈비언 회의 때 만들어진 말로, 'niizh manidoowag'라는 오지브웨어를 직역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시카고를 기반으로 전세계의 이반역사를 수집하는 The Legacy Project는 '두 영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오늘날 '두 영혼'으로 알려져 있는 이들은 원주민 사회에서 남성적 구조와 여성적 구조의 복합체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남성과 여성의 영혼을 동시에 지니고 태어났기 때문에 혼합된 젠더를 지니고 있다고 여겨졌다." '퀴어'나 '트랜스젠더'와 마찬가지로 최근에 생겨난 이 용어는 전통 원주민사회가 가졌던 젠더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자아일체의식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모든 원주민 사회가 '두 영혼'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아니며, 모든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및 트랜스젠더 원주민들이 자신을 '두 영혼'이라고 여기는 것도 아니다.

북아메리카에는 약 400여 곳의 원주민 특정구역이 있는데, 그 중 155 곳이 복수젠더의 전통이 기록되고 있다고 한다. (Eric Williams)


'두 영혼'을 가진 이들은 이러한 명칭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존재했다. 북아메리카에는 약 400여 곳의 원주민 특정구역이 있는데, 그중 155 곳에서 복수젠더의 전통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들은 양성간의 매개자, 주술사, 치유자, 유모, 사회 봉사자, 중재자 등 공동체 속에서 독특한 지위를 차지해 왔다. 이들은 종종 정신세계와 물질세계의 중재자 노릇을 하기도 했으며, 사람들은 정신상의 문제가 생겼을 때 '두 영혼'을 찾아가기도 했다. 

수많은 탐험가들이 오지브웨 추장의 아들 오자윈딥이라는 인물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오자윈딥은 "가족과 친지들에게는 남자로 받아들여지지만, 여성스럽게 행동하고 여자 옷을 입는 등, 남녀의 독특한 혼합체"였다고 한다.

전직 프랑스 군인이자 여행작가였던 바롱 드 라옹탕도 원주민 여성 중에는 시집가기를 거부하는 이들이 있었다고 기록했다. "이 여자들은 여가삼아 남자 사냥꾼들과 함께 사냥을 하러 다니기 때문에 '익쿠에 네 키우사(여자 사냥꾼)'라고 불린다. 이들은 성격이 너무 괴팍해서 부부관계의 굴레를 용납할 수가 없고, 조심성이 없어 아이를 키우지 못하며, 마을에서 겨울을 보내기에는 너무 참을성이 없다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한다."


바롱 드 라옹탕은 아주 순한 표현을 썼지만, 대부분의 정착자들은 이러한 '두 영혼' 전통을 근절시키려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19세기말에 이르자 '두 영혼'에 관한 정착민들의 연구도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악랄했던 1876년도 '인디언법'은 캐나다 원주민들에 대한 탄압을 가중시켰고, '두 영혼' 의식도 완전히 잊혀져 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편견에 찬 정착민들은 '두 영혼' 전통을 완전히 근절시키지는 못했고,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두 영혼' 전통의 르네상스가 찾아왔다. 현재 원주민들 중에도 이반, 트랜스젠더 및 '두 영혼'들은 심각할 정도로 제도화된 차별을 받고 살지만, 풍부하고 생명력 강한 그 역사를 보면, 이들의 강인함을 엿볼 수 있다. 우리는 원주민 사회에서 독특하고 복잡한 위치에 있는 '두 영혼' 형제자매와 연인들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




- 마이클 라이언즈

- 옮긴이: 이승훈




Spiritual conc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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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xtra,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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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8



Piercing together the story of three missing men from Toronto's gay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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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소식 / 세 남성 중 두 명은 커밍아웃하지 않은 듯




빌리지에서 실종된 세 남성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가 나오고 있다. 


토론토 경찰 수사대는 실종된 세 남성들의 인종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수사단장을 맡고 있는 데브 해리스 경위는 세 남성 중에는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이들도 있다고 한다. "처치와 웰슬리 지역에 자주 드나 들었고, 비슷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나다지 "스칸다" 나바르트남(40)은 2010 년 9 월 16 일, 낮선 남성과 Zipperz를 나선 후로 실종되었다. 경찰이 특히 의아해 하는 부분은 나바르트남이 새로 구한 애완견을 묶어두지도 않고 사라졌다는 것이다. 경찰관 토니 벨라 씨는 이런 일이 흔치 않은 케이스라고 한다. 

압둘바시르 "바시르" 파이지(44)는 2010 년 12 월 29 일 실종되었다. 그의 차는 그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에 방치되었다. 경찰측에 의하면, 은행기록을 조사한 결과, 그가 마지막으로 현금카드를 쓴 것은 처치 스트리트의 Hero Burger였다고 한다.  

스카나다지 "스칸다" 나바르트남 


마지드 "하미드" 카이한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2012 년 10 월 14 일이었으며, 10 월 25 일 아들이 실종신고를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해리스 경위는 세 남성이 서로 친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세 사람 사이에는 어떠한 연결고리도 없습니다."

엘 파루크 카키 씨는 난민 및 이민 전문 변호사로, 폭력으로부터 도피해 오는 성적소수자들을 대표하고 있으며, 토론토 이반 모스크인 Salaam의 설립자이자, 현지 이반 무슬림 공동체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카키 씨는 경찰측에 피부색이나 '생활방식'을 근거로 세 남성을 같은 인종으로 묶으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카키 씨는 사실 세 남성의 인종은 같지 않으며, 피부색이 비슷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름과 사진으로 추측해 보건대, 파이지와 카이한은 아마도 아프가니스탄 아니면 파키스탄인일 겁니다. 아마도 무슬림이겠죠."

파이지의 페이스북에는 고향이 아프가니스탄 헤라트로 되어 있다. 

반면, 나바르트남은 스리랑카 출신으로, 아마도 타밀족일 가능성이 높다고 카키 씨는 밝혔다. 

"그래서 인종적인 관련성은 없습니다. 지리적으로도 다른 지역이죠. 하지만 보기에는 비슷하게 보입니다. 세 사람 모두 피부색이 갈색계통이고, 수염을 길렀으니까요."

압둘바시르 "바시르" 파이지


해리스 경관도 이 점을 인정했다. "세 남성은 외모가 비슷할 뿐, 같은 인종은 아닙니다."

한편, 카이한이 즐겨 찾던 처치 스트리트의 Black Eagle 점장, 칼로스 필레티 씨는 카이한을 기억하고, 단골객 리빙스톤 씨도 그를 꽤 잘 아는 편이다. 리빙스톤 씨는 카이한이 "어느정도 커밍아웃한 상태"라고 밝혔다.  

"빌리지의 게이 동네에서는 커밍아웃했지만, 아프가니스탄인 가족들한테는 숨겼어요. 그의 이반 생활은 철저히 구분되어 있었죠. 빌리지에 올 때는 본연의 모습으로 있을 수 있었지만, 그런 모습은 카이한이 가족에 대해 가졌던 의무감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어요."

카이한은 리빙스톤에게 가족이 미시사가에 살고 있다고 했지만, 그 이상은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냥 어느날 완전히 사라져 버렸어요. 여긴 제가 자주 오는 퍼브인데, 그 친구도 단골이었죠. 여건이 될 때마다 여기 와서 한 잔 하곤 했어요. 하지만 굉장히 고립되어 있었죠."

리빙스톤은 카이한과의 대화를 통해 그가 자신의 문화권 내에서 조직적인 동성애혐오증과 인종차별에에 시달리고 있었고, 이런 것 때문에 온전한 삶을 못 살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카이한은 이러한 압력으로 인해 삶의 일부를 숨기고 살았고, 힘들어 했던 같다. 

리빙스톤 씨는 또다른 실종남성인 나바르트남도 알고 있었다. 나바르트남은 도심지역에 살았고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 

"두 사람이 친분이 있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성격도 전혀 다르고, 나이도 10 년 정도 차이가 있었죠. 인종도 달랐고, 종교도 달랐어요. 인생경험도 달랐구요."

마지드 "하미드" 카이한 


"나바르트남은 다른 이반들과도 친하게 지냈어요. 지인도 있었고, 스스로 다가갔죠. 하지만 카이한에게 있어서 이반은 제2의 정체성과도 같았어요. 이반이 되기 위해 이곳을 찾곤 했어요."

"술 마시러 갈 때 보던 사람들이예요. 그래서 어느 정도는 알지만 아주 자세하게 아는 건 아니죠."

'어느정도만 커밍아웃한다'는 것은 캐나다에 새로 정착한 이들 사이에는 종종 있는 일이다. 혐동성애적 국가에서 오는 이들은 커밍아웃하기까지 몇 년씩 걸리기도 하고, 아예 커밍아웃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일종의 과정인 거죠."

파이지의 가족 상황은 카이한과 비슷했다. 처제 니지바 씨는 Xtra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무척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지바 씨는 형부가 빌리지와 관련이 있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으며, 아내와 두 딸이 미시사가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지는 실종되던 날 근무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미시사가의 한 공장에서 일했다지만, 가족은 공장 이름도, 그의 직책도 몰랐다. 

"12 시간 교대근무였기 때문에, 보통 일이 끝나면 곧바로 집에 왔어요. 밤낮으로 일했죠. 그런데 그 날밤은 언니한테 전화해서 집에 좀 늦게 오겠다고 했어요. 언니가 왜 늦게 오냐고 하니까 형부는 공장 친구하고 한 잔 하고 온다고 했어요."

파이지를 걱정한 아내는 자정무렵 그에게 전화했지만, 파이지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언젠가는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필 지역경찰서 토머스 러튼 경관은 필지역의 경찰들이 토론토 경찰과 합동으로 파이지의 대대적인 배경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족이 우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른 두 남성과 달리, 나바르트남은 이반 친구들과 사귀던 사람들이 있어서 실종된 그를 찾고 있다. 나바르트남이 살던 캐비지타운과 빌리지에는 벽보도 붙였고, 그를 찾기 위한 페이스북 계정도 만들었지만, 지금은 폐쇄된 상태다.  

The Black Eagle on Church Street, a bar two of the three missing men frequented. (Andrea Houston)


 실종 당시, 조디 베커라는 지인이 Xtra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바르트남이 Zipperz, Pegasus, Black Eagle을 즐겨 찾았다고 했었다. 

나바르트남의 배경은 다른 두 실종 남성과 사뭇 다르다. 나바르트남의 절친한 친구이자 Steamworks사의 매니저로 있는 브로드헤이건 씨는 나바르트남이 은둔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 친구가 사라졌을 때 우리 모두 충격을 받았습니다. 뭔가 두려운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스칸다는 정치 망명인이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와 무슨 말썽이 있었기 때문에 캐나다로 온 거예요. 제 생각엔 그 친구가 무슨 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브로드헤이건 씨는 나바르트남이 왜 캐나다로 왔는지, 그를 망명길에 오르게 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스리랑카에 있으면 죽임을 당하기 때문에 캐나다로 온 것 밖에 몰라요."


한편 리빙스톤 씨는 나바르트남이 단기간 모습을 보이지 않은 적은 있었지만, 3 년은 너무나도 긴 시간이라고 말한다. 

해리스 경관은 경찰이 나바르트남의 배경조사를 광범위하게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민기관 등 '수많은 사법당국'과도 연락을 취했지만, 어떠한 정보도 얻지 못했다고 한다. 


"세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 큰 고리는 모두 처치 및 웰슬리 지역에서 실종되었다는 점, 가족이 걱정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처음부터 이들의 거처를 알려줄 만한 그 어떠한 정보도 없다는 점입니다."

해리스 경관은 실종사건이 이렇게 오랫동안 시간을 끄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캐나다 전역의 실종인물들을 뒤져봤습니다."

한편, 카키 씨는 경찰이 토론토 외곽의 빌리지는 물론 기타지역의 미해결 사건 및 특이한 실종사건을 조사하는 등, 조사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만약 세 실종사건이 정말 서로 연관이 있다면, 경찰이 카이한과 파이지 같은 남성들로 하여금 이중생활을 하게끔 만든 문화적 민감성과 차별을 잘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점들을 유념한다면 다른 실종 사건과의 연관성도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경찰이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사망을 조금 더 넓혀야 해요. 다른 지역에서도 실종사건이 있었는지부터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실종인물이 이반사회와 연관이 있었고,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살았다면, 실종신고를 하는 사람이 수사방법을 바꿀 수 있어요. "

일부 언론에서는 경찰이 세 남성의 실종사건과 최근 아동포르노와 관련하여 십수 건의 혐의를 받고 체포된 피터버로우의 남성의 연관성을 제시했지만, 해리스 경위는 빗나간 추측이라고 일축했다.

"피터버로우의 남성과 이 세 남성들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이미 확인했습니다. 피터버로우 경찰은 이 세 남성의 실종사건과 관련해 저희와 어떠한 합동작업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처치 스트리트의 주민과 상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정보가 있는 이들은 토론토 경찰서로 연락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 전용찬구(416-808-5110)가 개설되었으며, 416-222-TIPS (8477)로도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 안드레아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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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Religious scholars claims biblical marriage might not be that straight and n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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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 년 동안 동성결혼에 대한 가장 큰 반대의견은 "성경에 결혼이 한 남자와 한 여자간의 결합이라고 나와 있다"는 주장이었다. 마치 다른 종교나 문화권에서는 결혼이 없다는 듯이 말이다. 촌스럽기는...


그런데 묘하게도 종교학자들이 Des Moines Register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처럼, 성경을 찬찬히 읽어봤다면, 성경이 무엇을 합법적인 결혼으로 보는지 알고 놀랄 것이다. (힌트: 노예. 성경은 노예와의 결혼에 철저히 반대한다.)



'한 여자 이상'이라는 구절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할 뿐만 아니라, 일부다처제를 취한 몇몇 성격속 인물들(사례: 아브라함, 야콥)을 아주 높이 받든다. 사무엘(하)의 저자는 12:8에서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여러 부인을 내려줬다고 기록했다.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개역개정)


사실, 성경이 태어난 문화권에는 다양한 형태의 결합과 가족구조가 용인되었다. 일부일처제(디도서 1:6)가 있었는가 하면, 강간 피해자가 강간범과의 결혼을 강요 당하기도 했으며(신명기 25:28~29), 기혼남성이라 해도 죽은 형제의 아내를 취해야 하는 역약혼강제법(신명기 25:5~10, 창세기 38, 룻기 2-4)도 있었다. 그 밖에, 금욕을 권장하는 부분(고린도후서 7:8, 28)도 나온다. 




베티 바우어스가 예전에 이런 동영상을 찍었었는데, 참고로 함께 첨부해 둔다. 내가 늘 생각해 왔던 것들이다.


성경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깜빡 읽을 책을 안 가져 왔을 때는 여관방에 놓인 성경책을 윤리지침서 삼아 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성경은 결혼이라는 축복에 대한 지침서가 될 수 없으며, 옳은 섹스를 위한 지침서도 아니다. 권력자가 사람들에게 어떤 섹스는 되고 어떤 섹스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이미 종교가 아니라, 놀라울 정도로 세부화된 페티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 Xtra 토론토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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